[앵커]
묵직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온 양궁 선수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건 누구보다 가족입니다.
제일 하고 싶은 것도 가족과 함께 집밥 먹는 거라고 합니다.
깜짝 결혼을 발표한 이승윤은 예비 신부와 몇 번이고 행복한 포옹을 했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양궁대표팀이 탄 비행기 착륙 1시간 전, 입국장 곳곳에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기다리는 가족들이 보입니다.
[장병일 / 장혜진 선수 아버지 : 사랑한다 하고 포옹해주고 싶어요. 그게 최고로 하고 싶어요.]
[장혜지 / 장혜진 선수 동생 : 꿈을 꿨거든요. 꿈에서 언니가 메달을 2개 갖고 오는 거예요. 저한테. 아, 따겠구나. (예상했었어요.)]
[김남연 / 기보배 선수 어머니 : 아쉽지도 않고 너무나 자기 할 몫을 톡톡히 차분하게 잘하고 와서 저희는 고마워요. 도리어.]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건 장한 아들딸들이 입국장에 들어서고 그렇게 보고 싶던 가족 품에 안깁니다.
SNS로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이승윤은 2주 후면 신부가 되는 여자친구에게 금메달을 걸어줍니다.
그동안의 고생을 지켜보며 마음 아팠던 예비신부는 눈물을 왈칵 쏟아냅니다.
[김소율 / 이승윤 선수 예비신부 : 힘들었으니까 이제 고생했다고 제일 멋있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기보배는 끊임없는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인기를 실감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눈에는 언제나 안쓰럽기만 한 아들, 딸인 태극 궁사들.
한국 땅을 오랜만에 밟고 나서 하나같이 입을 모아 '엄마가 해준 집밥을 먹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816220134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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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온 양궁 선수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건 누구보다 가족입니다.
제일 하고 싶은 것도 가족과 함께 집밥 먹는 거라고 합니다.
깜짝 결혼을 발표한 이승윤은 예비 신부와 몇 번이고 행복한 포옹을 했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양궁대표팀이 탄 비행기 착륙 1시간 전, 입국장 곳곳에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기다리는 가족들이 보입니다.
[장병일 / 장혜진 선수 아버지 : 사랑한다 하고 포옹해주고 싶어요. 그게 최고로 하고 싶어요.]
[장혜지 / 장혜진 선수 동생 : 꿈을 꿨거든요. 꿈에서 언니가 메달을 2개 갖고 오는 거예요. 저한테. 아, 따겠구나. (예상했었어요.)]
[김남연 / 기보배 선수 어머니 : 아쉽지도 않고 너무나 자기 할 몫을 톡톡히 차분하게 잘하고 와서 저희는 고마워요. 도리어.]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건 장한 아들딸들이 입국장에 들어서고 그렇게 보고 싶던 가족 품에 안깁니다.
SNS로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이승윤은 2주 후면 신부가 되는 여자친구에게 금메달을 걸어줍니다.
그동안의 고생을 지켜보며 마음 아팠던 예비신부는 눈물을 왈칵 쏟아냅니다.
[김소율 / 이승윤 선수 예비신부 : 힘들었으니까 이제 고생했다고 제일 멋있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기보배는 끊임없는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인기를 실감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눈에는 언제나 안쓰럽기만 한 아들, 딸인 태극 궁사들.
한국 땅을 오랜만에 밟고 나서 하나같이 입을 모아 '엄마가 해준 집밥을 먹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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