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당 대표 경선에 나설 후보들도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두 당은 오늘과 내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대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는데요.

본격적인 후보 경선에 들어가겠군요?

[기자]
먼저 새누리당은 내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선 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전대에서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계파 갈등이나 분열이 또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출마설이 돌았던 서청원, 최경환, 나경원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에 이어 친박계 홍문종 의원까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후보는 6명으로 정리됐습니다.

비박계에서는 정병국·주호영·김용태 의원, 친박 성향의 이주영·한선교, 이정현 의원이 출마하는데요.

이에 따라 당권 후보가 7명 이상일 경우 적용하기로 했던 여론조사를 통한 '컷오프'가 사라져 6명 모두 본선에 오르게 됐습니다.

어제부터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등록을 마감합니다.

앞서 어제 출마의 뜻을 밝히려다가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만류로 보류했던 이종걸 전 원내대표가 잠시 후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를 해왔던 추미애 의원도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로써 더민주 당권 경쟁 구도는 친문측 송영길·추미애·김상곤 후보외에 비주류측 이종걸 후보간 4파전으로 확대됐습니다.

더민주는 당 대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예비 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할 계획이어서 1명의 경선 탈락자가 누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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