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명이 매몰돼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건물은 모두 무너져내렸고, 시멘트와 벽돌 잔해만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현재는 매몰된 인부 한 명을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약 2시간 전쯤인 오후 2시 5분입니다.

공사 중이던 3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굴착기 작업을 하던 57살 백 모 씨가 매몰됐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인부 2명과 놀란 주민 1명은 대피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확인과 함께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건축물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붕괴된 건물 1층에는 상가가 있고, 2층은 다세대 주택, 3층에는 옥탑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 사고 원인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은동 사고 현장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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