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영화 [301, 302]의 박철수 감독이 향년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9일 오전 00시 30분 박철수감독이 자택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졌다"고 전했는데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영화인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김기덕, 방은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인혜 천호진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는데요.

21일 거행된 고인의 발인식에는 배우 오인혜, 이진주, 김나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한편 고 박철수감독은 1995년에 발표한 영화 [301 302]로 한국 감독 영화 최초로 전 세계 규모로 배급돼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을 통해 오인혜를 스타덤에 올려놓기도 했는데요.

환갑을 넘은 나이에도 영화 연출의 끈을 놓지 않아 영원한 '현업 감독'으로 손꼽혔던 박철수감독.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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