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증가가 소비 성향을 낮추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발표한 '인구 요인이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77.8세에서 84.3세로 약 6.5세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소비성향은 52.1%에서 48.5%로 3.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KDI는 기대수명 증가가 평균소비성향 3.1% 포인트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비성향 하락은 은퇴 이후 길어진 여생에 대비한 저축 동기 강화와 관련이 있는데, 기대수명이 늘면서 퇴직 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저축 성향이 커졌습니다.
다만 앞으로 기대수명 증가세가 둔화하고, 자산을 축적한 초고령층 인구 비중은 늘면서 소비성향은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보고서는 2030년대 중반부터 점차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에 따라 민간소비 증가세가 경제성장률을 하회하는 현상도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42314102245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발표한 '인구 요인이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77.8세에서 84.3세로 약 6.5세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소비성향은 52.1%에서 48.5%로 3.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KDI는 기대수명 증가가 평균소비성향 3.1% 포인트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비성향 하락은 은퇴 이후 길어진 여생에 대비한 저축 동기 강화와 관련이 있는데, 기대수명이 늘면서 퇴직 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저축 성향이 커졌습니다.
다만 앞으로 기대수명 증가세가 둔화하고, 자산을 축적한 초고령층 인구 비중은 늘면서 소비성향은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보고서는 2030년대 중반부터 점차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에 따라 민간소비 증가세가 경제성장률을 하회하는 현상도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42314102245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