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4/22] 전국 비바람 주의...남해안·제주도 최고 80~120mm↑ / YTN

오늘은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린 서울은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이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시간당 최고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서쪽 지방과 영남 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약 한 시간 전보다 비가 더 강해지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80mm 이상, 그 밖의 내륙은 10에서 6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남부와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강풍도 비상입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은 바람이 초속 20m 이상, 그 밖의 지역도 초속 15m 안팎으로 불겠습니다.

또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의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2도, 광주 16.3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곳곳에서 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며 올봄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지만, 오늘은 비바람에 고온현상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1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배편과 항공기 결항에 대비해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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