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88%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 또한 오늘 첫 경선 토론을 시작으로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대선 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 민주당 첫 순회경선 지역이죠. 충청 경선이 끝났고 이재명 후보가 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먼저 화면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들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은 본선도 아니고 예선 경선 중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또 당원 동지들께서 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시는지에 대해서 짐작하는 바가 없지는 않지만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먼 길 고생하셨어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어쩌면 조금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이재명 후보는 기본적으로 모든 캠페인이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재구성이라는 이 한 단어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조금 불안하고 급진적이고 과격하고 이런 이미지를 없애자. 이것을 수권 능력이 있고 안정감이 있고, 예측 가능한 이런 쪽으로 이미지를 바꾸자. 이렇게 한 것 같아서 경선에서도 특별한 견제나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 전략을 쭉 이어나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조금 이따가 저희가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어쨌든 제가 관찰하기에는 기본적인 전략은 수권 능력을 보여주는 안정감. 이것이 키워드고 거기에 모든 전략은 이미지 재구성에 맞춰져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저렇게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봅니다.
오늘 첫 경선에서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얻었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하셨습니까?
[최수영]
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9184649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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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88%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 또한 오늘 첫 경선 토론을 시작으로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대선 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 민주당 첫 순회경선 지역이죠. 충청 경선이 끝났고 이재명 후보가 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먼저 화면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들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은 본선도 아니고 예선 경선 중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또 당원 동지들께서 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시는지에 대해서 짐작하는 바가 없지는 않지만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먼 길 고생하셨어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어쩌면 조금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이재명 후보는 기본적으로 모든 캠페인이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재구성이라는 이 한 단어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조금 불안하고 급진적이고 과격하고 이런 이미지를 없애자. 이것을 수권 능력이 있고 안정감이 있고, 예측 가능한 이런 쪽으로 이미지를 바꾸자. 이렇게 한 것 같아서 경선에서도 특별한 견제나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 전략을 쭉 이어나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조금 이따가 저희가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어쨌든 제가 관찰하기에는 기본적인 전략은 수권 능력을 보여주는 안정감. 이것이 키워드고 거기에 모든 전략은 이미지 재구성에 맞춰져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저렇게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봅니다.
오늘 첫 경선에서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얻었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하셨습니까?
[최수영]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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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의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88%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00:07국민의힘 또한 오늘 첫 경선 토론을 시작으로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00:13대선 전국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함께합니다.
00:19안녕하십니까?
00:19안녕하세요.
00:21먼저 조금 전 민주당 첫 순회 경선 지역이죠. 충청 경선이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00:29먼저 화면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00:35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들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00:44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 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0:52아직은 본선도 아니고 예선 경선 중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01:05네, 우리 국민들께서 또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시는지에 대해서 짐작받는 과가 없지는 않지만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01:21그러시나요?
01:21네, 고맙습니다. 먼 길 고정하셨어요.
01:24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어쩌면 조금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01:33이재명 후보는요. 기본적으로 모든 캠페인이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재구성이라는 한 단어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01:42그러니까 조금은 예를 들어서 불안하고 좀 급진적이고 과격하고 이런 이미지를 없애자.
01:51이것을 숙권 능력이 있고 안정감이 있고 예측 가능한 이런 쪽으로 이미지를 바꾸자.
01:58이렇게 한 것 같아서 경선에서도 특별한 견제나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 전략을 쭉 이어나갈 것이다.
02:08이런 생각이 듭니다. 좀 이따가 저희가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02:14어쨌든 제가 지금 보기에 제가 관찰하기에는 기본적인 전략은 숙권 능력을 보여주는 안정감.
02:22이것이 키워드고 거기에 이제 모든 전략은 이미지 재구성에 맞춰져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02:28그러니까 저렇게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고 봅니다.
02:30네, 오늘 첫 경선에서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얻었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하셨습니까?
02:36사실 다 예상을 했죠. 사실 이재명 후보가 충청에서 얼마를 하느냐보다는 사실은 제 관심은
02:44많은 분들이 김동연 후보가 얼마만큼의 약진을 할 것인가가 사실 관심이었어요.
02:49왜냐하면 충청을 연고성으로 부각하고 있고 또 이제 충청에 대해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후보가
02:54또 사실은 김동연 후보거든요. 민주당 후보 가운데.
02:57그래도 연고성도 있는 데다가 이제 현직 경기지사 타이틀을 갖고 지금 도전했기 때문에
03:02김동연 지사가 이제 추후에 이제 놓고 본다면 얼마 정도의 잠재력과 그런 지표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결했는데
03:098%의 벽을 못 넘었어요.
03:12저는 두 자릿수 정도를 가야 그나마 조금 의미가 있지 않느냐 봤는데
03:16그 벽도 넘지 못하는 걸 봐서는 이번 대선은 충청이라는 게 사실은 스윙스테이트 지역이잖아요.
03:21여야 모두 이제 항상 여기에서 승부를 걸었던 중원 지역인데
03:25여기에서 첫 민주당의 발걸음을 뛰는 과정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거의 90%에 육박하는
03:30안정적 그런 이제 요인으로 이겼다는 것은 저는 이제 앞으로 남은 경선도 이렇게 보여줄 거라고 봅니다.
03:37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 두 후보들이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들이 전략이란 것 같아요.
03:43적극적인 도전보다는 소극적 완주를 하겠다.
03:45그러나 아마 전략을 깔고 가는 것 같아서 이게 뭐 네거티브도 없고 그다음에 쟁점도 없고
03:50각도 서지 않는 그런 경선이기 때문에 결국 이거는 뭐 일종의 실리형 경선 전략으로 좀 보고 있습니다.
03:57그렇기 때문에 점점 더 이렇게 되면은 관심은 이제 좀 조조가 될 거고
04:01남은 지혜, 남은 하나 관심 정도는 이제 이게 영남권, 호남권 이렇게 이제 권역별로 하잖아요.
04:06PK에서 이제 김경수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할 것이냐.
04:09이 정도가 이제 관심거리지 제가 보기에 이제는 변수를 허용하지 않는 민주당의 경선이기 때문에
04:14점점 더 사실 이렇게 되면 좀 관심은 좀 멀어질 수 있는 그런 요인은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4:19제가 후보별로 좀 이렇게 말씀을 하셨길래 저도 좀 말씀을 드리면
04:25저는 좀 주목된 부분은 김경수 후보가 2위를 못했다는 거예요.
04:31저는 그 부분에 좀 주목을 하거든요.
04:32왜냐하면 김경수 후보가 누구입니까?
04:35친노의 적자, 친문의 적자로 불리는 후보거든요.
04:39그러면 그 세력이 좀 남아있고 그 남아있는 세력들을 묶어서 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했고
04:46그 세력을 묶어서 간다면 적어도 저는 좀 아까 두 자릿수를 말씀하셨는데
04:51김경수 후보가 두 자리를 하지 않겠느냐.
04:54저는 오히려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김동연 후보보다도 뒤졌어요.
04:58저는 그 점을 주목하는 게 그러면 김동연 후보 같은 경우는
05:03이번에 지들에도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이다.
05:06그런데 김경수 후보는 이렇게 가면 지면 거의 제가 볼 때는
05:10정치적 미래가 별로 없어 보인다.
05:12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05:13저는 김동연 후보가 그래도 최소한의 거시적인 차별화는 지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05:23오히려 친명계 유권자 외의 사람들에는 좀 더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
05:31그러면 그건 무엇이냐.
05:32그 다음 세대의 경쟁 선상에도 제가 볼 때는 김경수 후보보다는
05:38김동연 후보가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05:41이런 생각이 듭니다.
05:42김동연 후보가 충청에 연고가 있잖아요.
05:45그렇게 되면 내일 영남권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05:49득표율?
05:50글쎄요.
05:51지금 보면 충청에 연고가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05:56지금 조직 선거가 상당히 저는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06:01왜냐하면 너무 뻔한 선거이기 때문에
06:03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한다.
06:07이렇게 보기 좀 어렵다고 좀 봅니다.
06:09그렇다고 본다면 당내에 새가 좀 있는 사람이
06:12어느 지역에서든 유리할 거라고 저는 보는데
06:15그렇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06:17경남지사를 지냈던 김경수 후보가 유리한 점은 있지만
06:22그 유리함이 얼마나 크게 작용할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06:27저는 오늘 결과를 보면서 약간은 의구심이 들었다.
06:30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06:31한 번 더 봐서 거기에서도 김동연 후보가 김경수 후보 못지않거나 앞서는 지지율이 나온다면
06:41제가 볼 때는 민주당의 미래는 김동연 후보가 경쟁자로서 올라서고
06:49김경수 후보는 정치적 미래를 찾아나가기가 그렇게 쉽지 않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06:56다른 지역의 경선에서도 2위는 김동연 지사로 좀 굳혀질까요?
07:02어떻게 전망하세요?
07:03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 경남에서는 아마 김경수 전 지사가 2위를 할 겁니다.
07:08저는 그렇게 봅니다.
07:09그러니까 김동연 후보가 약지는 하겠지만
07:11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어떤 그런 경남 도민들의 일종의 약간 회고라고 할까요?
07:19그다음에 이제 중간에 좀 안타깝게 낙말을 했잖아요.
07:22드루킹 사건으로 인해서.
07:22그래서 이제 그로 인해서 정치를 할 수 없는 정치 금지의 신분이었고
07:28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아직은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양산에 거주하면서
07:33사실 일종의 막풍 영향력은 어느 정도 그 지역에서 행사할 수 있거든요.
07:37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07:40왜냐하면 지난 총선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 지역 순회
07:44그때 이제 유세 지원 유세에 나서고 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불러일으켜서
07:49그때 부산에서는 전 지역에서 이제 국민의힘 후보가 거의 당선되는 듯한
07:53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07:57아마 직접 지원을 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07:59저는 경남에서 정도는 근소한 차지만 아마 김경수 후보가 이득을 할 것으로 보고
08:04그러나 점점점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보십시오.
08:07김경수 후보는 사실 거기에만 연고가 있는데
08:10지금 현재 김동연 지사는 현재 경기지사예요.
08:141,200만 경기도민의 대표 수장이란 말이죠.
08:17그리고 이제 수도권에 온다 하더라도 과연 수도권 소구력을 누가 가질 것이냐.
08:20이재명 후보가 거의 일극으로 가져갈 텐데
08:22그렇다면 남는 퍼센테이지를 가지고 서로가 서로 좀 약간 쉐어를 한다 그러면
08:27저는 김동연 후보가 총합으로 놓고 봤을 때는 2등의 근사치 가까이 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8:34그런데 이게 첫 경선이라서 제 예측이 약간 섣부를 수도 있습니다만
08:38저는 좀 놀랐어요.
08:39왜냐하면 김경수 후보가 친노 친문 오랜 동안 전국 조직을 가지고 있던
08:45정치 세례를 가지고 있던 조직의 적자거든요.
08:48그럼 문재인 대통령도 사실상은 김경수 후보의 후견인이라고 할 수 있고
08:53충청이라고 하더라도 전국 조직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8:57그런데 김동연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재 조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에요.
09:02그러면 충청에서도 아주 근소하거나 아니면 뒤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했었는데
09:08뭐 앞섰고요. 앞서도 좀 제가 볼 때는 두 분만 놓고 보면 꽤 앞섰고요.
09:16그런데 경남, 영남에 가서 우리 최수영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대로
09:21근소한 차이로 김경수 전 지사가 앞선다?
09:24그런다면 그거는 메시지가 굉장히 앞으로의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메시지다.
09:30다시 말해서 김경수 후보는 이제 그렇게 주목받는 차세대로
09:36당내에서는 여겨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41김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당내 여론조사 업체 부분에서도 반기를 들기도 하고
09:46그런 반면에 김경수 후보는 어떻게 보면 이재명 후보에 좀 발을 맞춘다는 느낌도 들거든요.
09:52이런 부분은 왜 그런 건가요?
09:54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이거든요.
09:56그러면 비명 내지는 중도 유권자 입장에서는
10:01도대체 왜 나오셨나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10:04나오셨으면 뭔가 지금 당의 모습의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라든가
10:10아니면 어쨌든 앞으로의 국정에 대한 문제의식이라든가
10:13이런 거를 다 피력을 해주셔야 되거든요.
10:17그런데 그걸 미시적으로 하나하나 찝어가면서 공격하면 너무 과하다고
10:21지금 공격이 들어올 수 있잖아요.
10:24그러면 그게 아무리 부담스럽다고 하더라도
10:26거시적으로는 김동연 지사 정도만큼은 저는 얘기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10:31그런데 그 정도도 얘기를 안 하시는 거를 보면서
10:34사실 저도 좀 약간 실망을 했어요.
10:37왜냐하면 김경수 전 지사가 후보로 나오시면서
10:40이재명 후보에게 숙제를 드리겠다라고 얘기를 저는 들었거든요.
10:46비공식적으로 얘기를 들었는데 그쪽 측근들한테.
10:49그런데 숙제를 드린다더니 숙제를 드리는 게 하나도 없고
10:53말씀하신 대로 그냥 무난하게 거스르지 않으려고
10:58그다음에 미움 안 살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라면
11:01유권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김동연 후보가 그런 비슷한 이야기
11:05그리고 거시적인 원론적인 측면에서라도
11:08그런 부분을 짚어주는 모습이 오히려 더 표를 줄 수밖에 없는
11:14후보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11:17지금 이 세 후보가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게 바로 세종 시대입니다.
11:23이 부분이 충청권 표심에 얼마 정도 영향을 끼쳤을까요?
11:27셋 다 동일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저는 큰 변별력은 없었다고 봅니다.
11:31그러니까 전부 세종 이전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는
11:35일단 용사는 급하게 사용해야 되겠지만
11:37결국은 청와대로 들어갈 거고
11:40분권형으로 해서 세종으로 장기적인 과제를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11:44이제 이런 취지의 이야기인데 셋 다 사실은 비슷하지 않습니까?
11:47그러니까 김경수 사실 이쪽에서 보면
11:50김경수 지사가 바로 제일 센 얘기를 했죠.
11:53즉각 자기는 세종시 신문실을 봐서 취임 첫날부터 하겠다고 했는데
11:57그게 그렇게 소구령은 없었던 것 같아요.
12:00제가 보기에 이런 것들입니다.
12:01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똑같이 어떤 메시지를 낼 수밖에 없는 어젠다 같은 경우에는
12:06셋 다 이거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기 때문에
12:09제가 보기에는 지금 조금 전에 저희가 지적한 것처럼
12:11경선은 말이죠.
12:13경쟁하는 것 아닙니까?
12:14그러니까 비슷한 아류를 뽑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12:16새로운 대안을 뽑아달라고 하는 거란 말이에요.
12:19그러니까 비슷한 것을 강조하면 그게 마이너스 요소인데
12:22김경수 후보는 비슷한 걸 강조하는 거예요.
12:25그러니까 나도 내란 척결해야 되고 뭐 해야 되고
12:27이재명 대표의 그냥 뒤를 따라가는
12:29아류를 뽑는 그런 선거처럼 비춰지고 있고
12:32그렇지만 김동윤 후보 같은 경우에는
12:33뭔가 착한 이등이 아니라 대안 이등이 되겠다.
12:36각도 세우고 뭔가 차별성도 제기하는
12:39그런 모습들이 보이기 때문에
12:40사람들은 대안을 선택하는 거지
12:42아류를 선택하는 건 아니거든요.
12:44경선은 특히나 말 그대로 경쟁을 하는 겁니다.
12:46그런데 거기에서 순치되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12:48이건 절대 지지를 받을 수가 없는 그런 덕목이 되겠죠.
12:52그런 측면에서 이렇게 굴러간다면
12:54저는 제가 보기에 너무 뻔한 것 같고요.
12:56결론은.
12:57그런데 이제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12:59다 이게 두 분 다 미래를 놓고
13:01지금 뭔가 나온 분들인데
13:02그렇다면 미래를 잠식하고 미래에 대한 어떤 그런
13:06자신의 특장점을 보여주었는데
13:07실제로 지금 연설, TV토론이 한 차례도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13:11겨우 세 차례 정도 가지고 기탁금 4억 원인데
13:14이게 과연 이게 정말 미래를 도모하는 비용으로
13:19이게 적당한가 이런 질문도 있을 수 있고
13:20더군다나 두 분이 뻔한 것처럼 보여지는 걸 하면 안 되는데
13:25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니까
13:26김동연 지사가 그나마 뭔가 각도 세우고
13:30경제 대통령, 자신의 전문성도 부각하고
13:32그다음에 여러 가지 좀 차별화되는 지점들이
13:34아무래도 김경수 후보보다 많아 보이기 때문에
13:36이런 추세로 간다 그러면 저는 김경수 후보가
13:39좀 전략을 바꿔야 한다.
13:40이렇게 순치되는, 경도되는 이런 착한 이등 전략으로는
13:44경선을 완주한다던들 그게 과연 실리형 경선 전략인가
13:48한번 고민해 볼 지점은 아닌가 싶어요.
13:51세종진무실에는 이제 세 후보 모두 공감을 하지만
13:55어떻게 갈 것인가는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13:58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먼저 용산으로 갔다가
14:01청와대 갔다가 세종으로 가겠다.
14:03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14:04그러니까 아까 제가 이 대목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한 게
14:08이재명 대표가 추구하는 전략이
14:10숙권 능력과 안정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4:14그러니까 현실성을 굉장히 가미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14:18사실은 세종으로 가겠다는 건 같지만
14:20바로 가겠다라는 건 현실성이 좀 떨어지잖아요.
14:24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도 가겠다고 말하면서
14:27현실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14:31안정감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다.
14:34특히나 경선에서는 아주 강한 경쟁이 없잖아요.
14:38강한 경쟁이 없으니까 굳이 무리해가지고
14:41굉장히 급진적이거나 급해 보이거나
14:45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
14:48이런 전략.
14:48그래서 이미지를 계속 재구성하는
14:51그런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14:53본선에 가서는 예를 들어가지고
14:55상대 후보가 굉장히 치고 올라와가지고
14:58굉장히 비등비등한 여론조사가 나온다든가
15:02그러면 좀 더 강도 있는
15:04세종 이전에 대한 언급이 저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15:08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전략을 이어갈 것이다.
15:12좀 안정감 있고 현실감을 가지고 있는 리더다.
15:17그리고 실현이 가능한 일을 실용적으로 해내는 리더다.
15:20이런 쪽으로 계속 나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15:23지금 민주당뿐만이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15:26용산 말고 다른 데로 가겠다 이런 말들이 많이 있는데
15:30청와대로 가겠다는 말도 있잖아요.
15:33그런데 지금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히 개방이 돼버렸는데
15:37다시 청와대로 갈 수 있습니까?
15:39가능합니다.
15:40저도 한 2년 반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는데
15:43지하 벙커라든가 일종의 보안시설들은 전부 공개를 안 하고요.
15:48지금 말하자면 대통령 집무 공간서부터
15:50비서동만 이렇게 동선을 따라서 공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15:53거기에 다시 보안시스템을 다시 넣으면 되고요.
15:57가장 중요한 지하 벙커라든가
15:58여기 외곽 경비 같은 경우는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16:02당장 윤석열 전 대통령도 영빈관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16:06외국 손님이 받지 않았습니까?
16:07그러니까 제가 보기에 마음만 먹으면 한 달 이내 모든 보안시설 및 입주시설이 끝날 수는 있어요.
16:13한 달 정도면 가능할 걸로 보이는데
16:14다들 이제 이게 청와대라고 또 얘기가 꺼내는 게
16:17좀 제왕적 대통령제를 자꾸 연상시키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지만
16:22지금 모두 어쨌든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모두 용산으로 가지 않겠다.
16:26그런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김상현 평론가 잘 지적했듯이
16:30이것저것 내가 따지지 않는 수용성을 보여주겠다.
16:32통합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입장에서 용산도 가능하다.
16:35이게 만일 이재명 대표가 챔피언이 아니라 추격자의 입장이면 이런 말을 못합니다.
16:39이런 말을 못하는데 챔피언의 입장이고
16:41사실상 이제는 본인이 본선을 얘기하는 메시지를 내야 되는데
16:44용산? 나 다 받을 수 있어요.
16:46그다음에 거기서 내가 근무하다가 청와대 보안시설 확충한 다음에
16:51들어가서 근무하다가 장기적으로 국가 균형 발전과 노면 정신 계승을 위해서
16:54세종 갈 거예요.
16:56그게 가능할지, 임기 중에 가능할지 안 할지 모르겠습니다.
16:58실제로 대통령실 옮기는 것은 개헌 상황이기도 합니다.
17:02관서법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17:03그런 측면에서 여러 가지 있으니까 아마 이런 약간 장기적인 청산실이 보이는 것 같아요.
17:08그런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윤 대통령이 용산이라는 곳에서
17:11어쨌든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파면당한 곳이기 때문에
17:15그것을 자꾸 거기 용산, 용산 얘기하는 순간
17:17자꾸 윤 대통령과 연상작용과 함께
17:20그다음에 국민의힘이 일단 이런 불리한 내란 세력 청산이라는
17:23이재명 대표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
17:26청와대라고 일단 공격을 좀 비껴나가는 그런 현실성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17:30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상황을 놓고 봤을 때
17:32용산 대통령실은 이제는 사실상 누가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17:36한 달 이상을 유지하기는 좀 어려운 그런 상황이 돼버려서
17:39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여야 없이 아마 저는 대통령 선거, 경선, 본선까지 가는 순간
17:44이거는 여야 할 것 없이 똑같은 공통 의제로서 가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7:49그럼 이번 조기 대선 이후에는 이제 용산 대통령실은
17:52어떻게 보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17:54그럴 가능성이 좀 높아 보입니다.
17:56민주당 이야기 좀 더 해보죠.
17:58지금 2위, 3위를 다투고 있는 양김 후보가
18:02이른바 어대명을 깨기 위해서 캠프에 친문 인사들도 영입을 하고
18:07비이재명계도 영입을 해서 좀 새 결집을 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18:12잘 되고 있는지는 오늘 보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18:15어떻게 보세요?
18:16그러니까 사실은 어대명을 깨려면 비명계가 저렇게 산발적으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되죠.
18:25그래서 다 같이 모여서 라운드 테이블을 만들고
18:31그 라운드 테이블에서 그 문제의식을 같이 쏟아내고
18:35이것이 그냥 단순히 몇 명이 권력을 위해서
18:38내지는 자기의 앞날을 위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걸 보여줘야 돼요.
18:42그런데 지금까지 함께 모이는 것에 성공을 못했습니다.
18:48그건 무엇이냐?
18:49어대명을 깨는 거는 이제 어렵다라고 이미 다들 판단을 한 것이라고 보고요.
18:54단지 이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에 나온 것은
18:58차기의 그러니까 미래의 정치
19:01본인의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19:06미래의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19:11이렇게 보는 게 저는 더 현실적인 분석이다.
19:14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19:15네.
19:16오늘 충청권에서 경선을 했고요.
19:19내일은 민주당은 영남권에서 경선을 엽니다.
19:21어제 이재명 후보가 대구를 찾아서 대구 경북의 아들이라고 했더라고요.
19:29그리고 이제 캠프에서도 불경과 TK가 더 이상 이제 불모지가 아니다.
19:34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던데 어떻게 보세요? 보수에서는.
19:36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감에 발로죠.
19:40그러니까 사실은 이재명 후보가 굉장한 강점 하나 갖고 있는 것은
19:45민주당,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민주당의 개혁,
19:50민주당이 이제까지의 말하자면 정체성이었는데
19:53영남 후보가 민주당의 간판을 갖고 출마한 거잖아요.
19:56이게 어쨌든 영남이라는 것은 물론 그전에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모두 다 PK 출신이었지 TK는 아니었어요.
20:07아마 제가 보기에는 지난번에 이어서 TK 출신 후보로서 대통령이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연속 두 번 기록을 하게 되는 거죠.
20:14그러니까 자신감이 있을 수가 있죠.
20:16특히나 이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경북 안동이 고향인데다가
20:19실질적으로 본인이 이 두 번의 대선에서 두 번 다 압도적인 승리로
20:24물론 지난번에는 이제 물론 압도적이라기보다는 이제 이낙연 후보를 마지막에 고비 끝에 꺾었지만
20:30지금은 이 추세를 막간다면 아마 민주당의 창당일에
20:36그 TK 쪽에 있는 본적을 가진 정치인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당 후보가 되는 경우는 아마 처음이 될 겁니다.
20:43그렇다면 그건 당연히 이제 이거는 본인이 갖고 있는 장점이 되는 거죠.
20:46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TK에 가서 여러분이 나를 조금 지지해줘야지 내가 통합대통령이 될 수 있다.
20:52이 점을 강조한다고 그러면 TK에서도 일정 부분의 득표력과 그런 어떤 영향력을 저는 입증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요.
20:59그런 측면에서 이제 김경수 말씀하신 대로 김경수 후보가 얼마큼 이제 더 약진하느냐가 이제 관건이 될 텐데
21:05저는 이런 것들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도 전략적인 말하자면 투표 생각을 할 겁니다.
21:10이재명 후보가 결국 본선에 나갈 거라면 어떻게 우리가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좀 몰아주고
21:15세를 좀 실어줘서 본선으로 해서 국민의힘 후보와 제대로 겨룰 수 있게 하는가
21:21이런 전략적인 생각을 한다고 그러면 저는 TK에서도 상당 부분 이재명 후보가 상당 부분 앞설 수 있다.
21:27그런 측면에서 그러니까 이제 아니 당내 경선이죠.
21:30그런데 아주 유의미한 득표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본선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1:35저는 어쨌든 그런 점들을 고려한다고 하면 거꾸로 TK에서 압도적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의를 보여주는 쪽으로
21:42아마 권리당원이나 대의원들의 표심이 행사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1:47이재명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이 된다면 보수 표심 좀 이번에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21:53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미 4.2 재보궐선거원을 통해서 다 저는 확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1:59이재명 후보가 개인 능력 발휘할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22:04지금 유권자들 특히 중도 유권자들은요.
22:07개혐 이후에 지금 집권 세력을 심판하려고 하고 있어요.
22:12그런데 법적 심판이 대통령 파면으로 일단락이 젖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22:18그 이후의 모습을 보니까 전혀 일단락이 젖은 것 같지 않은 상황입니다.
22:24그러면 유권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22:26이 심판을 마무리 져야 된다고 생각을 할 겁니다.
22:30그러면 4.2 재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보수 표심도요.
22:34심판선거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22:37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굳이 보수 표심을 잡기 위해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
22:43단지 보수 표심에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노력.
22:47그다음에 권력 독점적일 거라고 보여져 왔던 비명행사 이런 거를 통해서 보여줬던 그런 권력 독점적인 이미지.
22:58이런 거를 깨는데 지속적으로 노력만 하면 저는 굳이 무리해서 표를 봐줘기 위한 것들을 조급하게 할 필요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3:10그런데 지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조금 있습니다.
23:15여론조사 업체 때문인데요.
23:18이게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비명행사 이야기와 관련이 있었던 업체인데 민주당 내에서는 또 문제없다 이렇게 했더라고요.
23:26저는 그게 이해가 안 돼요.
23:28그러니까 이런 것이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저는 이번 경선 룰 세팅이었다는 걸 반증을 하는 겁니다.
23:35이렇게 중요한 말하자면 100만을 50만 50만 나눠가지고 여론조사 외주를 주는데 그 업체를 걸러내지 못했다?
23:43이름만 바꿨는데?
23:44그거는 사실 이름만 바꿨단 말이에요.
23:46그런데 그 업체를 걸러내지 못했다?
23:48그런데 그거는 사실 이 정도의 능력이라면 직권 여당이 될 수도 있는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렇게 어떻게 허술하게 할 수 있습니까?
23:56그러니까 이런 점에 놓고 보면 자꾸 이른바 김경수 후보라든가 김동연 후보 측으로부터 도대체 선거관리 어떻게 하는 거냐?
24:02이걸 요식행위로 여긴 건 아니냐?
24:04그러니까 의뢰 통과 의뢰.
24:05이거는 그냥 이재명 후보를 만들기 위한 옥립 과정 정도로 쉽게 생각했으니까 이렇게 걸러내지.
24:11이게 정말 표 몇 표 가지고 당락을 가르거나 승부를 가르는 그런 선거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상대 후보가 승복하겠습니까?
24:18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다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
24:21또 하나 이런 투표에서 국민선거인단 투표를 원래 날짜를 지정해줘도 돼요.
24:26그런데 일주일 동안 아무 날에 우리가 이틀 할 수 있다.
24:30이렇게 얘기했잖아요.
24:31그런데 이게 저는 굉장히 허약한 정당이라고 생각이 되는 거예요.
24:34왜냐하면 이게 무슨 디도스 공격.
24:35얼마 전에 있었던 당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인데
24:39이게 아니라 조직적인 역선택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방지하겠다는 건데
24:43그 정도도 포용성과 그 정도의 통합성도 없습니까?
24:46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나중에 옥의 티가 될 수 있겠다.
24:50나중에 아름다운 경선이고 깨끗하게 승복하는 게 아니라
24:53이런 이런 흠결과 이런 이런 어떤 잡음들이 나중에 민주당의 만일제 결과가 나왔을 때
25:00아름답게 끝나지 못하고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만들기 위한
25:03이런저런 요식행위로 비춰질 수 있는 그런 아주 흠결로 비춰질 수 있고
25:07상대 후보들도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25:09조금 더 왜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대승적으로 하지 못하고
25:12치밀하게 관리하지 못했는가 이런 점은 저는 지적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25:16말씀해 주신 유종의 미 그리고 경선 이후에 화합을 생각하면
25:20공정성을 좀 확보해야 될 텐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25:25위기의식이 좀 부족한 거죠.
25:27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위기감을 민주당 쪽에 전혀 주지를 못하고 있어요.
25:33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상당히 그런 것들이 눈에 보이면
25:37강하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강하게 비판하기 어려운 정치적인 환경입니다.
25:42그렇지만 작은 균열이 뚝을 무너뜨릴 수도 있잖아요.
25:46그래서 그것까지 생각했다면 이것은 당이 잘못한 것이다.
25:51이재명 후보가 이걸 원했을까요? 저는 별로 원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25:54왜냐하면 저 경선 여론조사 업체가 적이인들, 아닌들
25:59결과에 그렇게 큰 영향도 없었을 텐데
26:01왜 이재명 후보가 모든 것들을 본인을 위해서 모든 것들을
26:07마치 사당화가 된 것처럼 한 이미지를 더 강화시킬까.
26:12이거는 당이 후보에게 오히려 지금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저는 보여지고요.
26:18당에서 이런 부분을 이재명 후보와 다른 세 후보에게 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가서 좀 물어봐서
26:24이거 별 상관없어, 나 신경 안 써 이렇게 얘기를 하신다면 좀 바로잡는 게 좋습니다.
26:30말씀하신 대로 정당은요. 공당이에요.
26:35공당은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해 보여야 됩니다.
26:38그런데 공정하고 투명해 보이지 않으면
26:41지금은 그렇게 큰 위기가 저쪽의 심판 선거의 분위기가 너무 커서 그렇지만
26:49만약에 당 내에서 심판이 이미 됐다고 보여질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 내는 상황이 온다면
26:58이 작은 균열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를 수도 있거든요.
27:02그래서 당에서 그런 부분을 좀 고민해서 후보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
27:06이런 생각이 듭니다.
27:07네. 이 문제와 관련해서 김동연 후보가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
27:11오늘 이재명 후보 득표율 보면 88%, 넘사벽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27:17이런 환경 속에서 김동연, 김경수 후보 끝까지 완주할까요?
27:21완주할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아까 보기에 제가 이런 말씀 드렸잖아요.
27:25적극적 도전보다는 소극적 완주를 택할 것이다.
27:27그것이 이제 아마 본인들이 이제 이게 신리로 남는
27:30그다음에 경선에 대한 어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27:34저는 이분들이 여기에서 이걸로 중도로 이걸 하차한다 그러면
27:38오히려 약세를 인정해서 더 창피한 득표율을 유지하기 싫어서 했다.
27:43이렇게 표현받기 때문에 안 할 겁니다.
27:44그런데 다만 이 과정에서 이제 공격 요인들은 될 겁니다.
27:48그러니까 도대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당이 이렇게 총력적인 지원과
27:53그다음에 이런 식의 경선 관리라면 뭐하러 경선 규칙을 만들고 했느냐라는 지정을 할 수 있고
27:59이런 것들이 나중에 흠결이 되면 나중에 이제 이재명 후보가 설령 당선되고
28:04본선 후보가 되더라도 말하자면 이런 좀 사소한 것들까지 관리하지 못하는
28:09민주당의 어떤 디테일 그다음에 민주당 당으로서의 어떤 이런 절차라든가
28:14그런 과정들 이런 것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겁니다.
28:17그런데 대세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저도 보는데 중요한 건 이런 걸 깔끔하게
28:21민주당이 당 입장에서 이게 문제없다.
28:23그게 뭐 대세 지장이 있느냐라고 접근하면 안 되죠.
28:26깔끔하게 이런 점들 사소한 오류 사소한 실수라도 빨리 인정하고 보완해주고
28:31그다음에 상대 후보들이 문제를 제기하거나 클레임을 거는 것들이 있으면
28:36얼른 수용해가지고 보강해주는 이런 모습을 보여줄 때
28:39나중에 문제가 더 사그라들지 이런 점들에 대해서
28:42아니 뭐 문제없는데 왜 이렇게 사소한 것 같고 시비야
28:44이렇게 접근할 일은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28:46그런데 제가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조금만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요.
28:51이재명 후보는 그냥 후보예요.
28:53이거를 바로잡는 거를 후보가 하는 게 아닙니다.
28:55당이 하는 것이에요.
28:57그래서 저는 오히려 당이 지금 이재명 후보가 이미 본선 후보가 된 것처럼
29:04아부 경쟁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저는 오히려 그런 의심이 들거든요.
29:09그래서 당에 있는 분들이 자기 욕심을 좀 내려놔야 됩니다.
29:14자기가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잘 나갈 때 조금 더 좋은 위치에 가려고 하는 그런 것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 수도 있거든요.
29:26저는 그리고 그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29:29그래서 이거는 이재명 후보가 지금 아무리 민주당에서 이재명 카리스마가 굉장히 크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은 좀 짚어드리고 싶습니다.
29:40네.
29:41계속해서 국민의힘 경선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29:43오늘 첫 경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29:46오늘과 내일 A조, B조로 나눠서 이제 토론회가 진행이 될 텐데
29:49뭐 MBTI 등 예능적인 요소가 상당히 가미가 됐잖아요.
29:53여기에 대한 비판도 계속 이어집니다.
29:55그래요.
29:56그런데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뭐라도 해야 되는,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되는.
30:01제가 늘 경구를 말씀드리지만 물에 빠진 사람은 헤엄을 칠 수밖에 없으니까
30:05뭐라도 지금 살려고 절박하게 하는 거죠.
30:07그런 측면에서 너무 비판을 과도하게 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만
30:10어쨌든 그렇게라도 하고 젊은 층의 참여를 극대화시키고
30:14그런 국민 참여의 컨텐츠를 만들어가지고 좀 눈길이라도 사로잡아 보겠다.
30:17우리가 어찌 됐든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이번 보궐선거적 성격 아니겠습니까?
30:22그렇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호 당원이었고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에서는
30:26책임이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도 분명하죠.
30:28그러다 보니까 이런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말 고육지책인 거죠.
30:32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30:33그렇게 의자 뺏기식 게임을 한다든가 아니면 서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30:37여러 가지 그런 기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속에 있어서도 최근에 MBTI를 도입한다든가
30:42다 좋습니다.
30:43그렇지만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30:45정치에서는 재미가 의미를 압도할 수는 없습니다.
30:48재미는 의미를 부여하는 약간의 보완자적 요소지
30:52그게 앞서서 본질을 뒤바꿀 수는 없는 겁니다.
30:54그런 측면에서 결국 저는 이런 흥행 요소들이 눈길을 끌기 위함이고
30:59그다음에 국민의힘이 진중하지 못하다.
31:01어떤 이런 대통령 보궐선거 말하자면 조기 대선이라는 걸
31:06이걸 제공한 정당이 이렇게 좀 희화적으로 해서 되느냐
31:10라는 비판이 있지만 저는 이거는 일렬성 비판이라고 보고요.
31:13중요한 건 여기에서 담론을 꺼내놔야죠.
31:15우리가 흔히 얘기하지 않습니까?
31:16대선은 미래형 투표 전망형 투표라고 그렇다면 갖고 있는 반이재명 뿐만 아니라
31:21그렇다면 우리가 구여권이고 직권 여당이었는데 나는 후보가 되면 이걸 하고 이런 걸로 해야 됩니다.
31:26특히나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이라든가
31:29이 정치적인 현안에 대해서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면서
31:32정리를 해주고 후보가 돼야 그나마 본선에 가서 계엄의 바다를 건너서
31:36이재명 후보와 누가 되든지 간에 맞장을 뜰 거 아니겠습니까?
31:40한마디로 그런 측면에서 너무 이런 부분에 몰입하면 안 된다.
31:44재미는 눈길을 끌 수 있지만 의미를 압도할 수는 없다.
31:47의미의 신경 쓰는 그런 경선이 돼야 된다고 제가 제언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31:51이제 눈길은 내일 있을 비조 토론회에 쏠립니다.
31:56이른바 죽음의 조라고도 불리던데
31:58이 조에서 좀 눈여겨볼 만한 점?
32:00관전 포인트 좀 꼽아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32:04죽음의 조라고 하면 그 사람들의 개인기가 뛰어나서
32:08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서 죽음의 조라고 우리는 경연 프로에서 많이 부르죠.
32:13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의 죽음의 조는
32:15서로를 죽일 것 같아서 죽음의 조라고 우리가 부르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32:19그래서 강대강으로 부닥칠 것 같으니까 굉장히 주목받는 상황.
32:24이것 때문에 죽음의 조라고 하는데
32:26그런데 죽음의 조인데 죽음의 조 같지 않은 모습을 연출을 하는 거 역시도 주목을 받아요.
32:32그렇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요?
32:34그러니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나와도 주목을 받습니다.
32:38저기는 굉장히 부닥칠 거를 예상하고
32:41관심 있게 부는데 부닥치지 않네?
32:44이것도 관심을 받기 때문에
32:46저가 앞으로 유권자의 주목을 A조보다는 상당히 많이 받을 것이다.
32:53이런 생각이 들고요.
32:54그리고 좀 전에 우리 최소영 평론가님이
32:57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해서 하신 말씀을 제가 좀 보태고 싶은데
33:01저렇게 부드럽고 재미있게 하는 거 좋은 거예요.
33:07대중친화적이거든요.
33:09그러니까 대중친화적인 거를 하는 건 좋은데 우선순위가 바뀐 거예요.
33:13뭘 기반으로 해야 되냐면
33:15지금 무너진 정당 이미지와 정당 신뢰
33:18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회복한 후에 저런 거를 했어야 돼요.
33:24그런데 지금 정당 이미지와 신뢰가 왜 무너졌습니까?
33:28계엄과 이런 것들을 함으로써
33:30굉장히 큰 국민과 국가의 큰 잘못을 했기 때문인데
33:34그거에 대한 반성이 없습니다.
33:36책임 있는 인정도 하지 않습니다.
33:39어떻게 하면 반복되지 않을 거라는
33:40불안감 해소를 해줄 만한 이야기도 안 합니다.
33:44그럼 국민들이 입장에서는
33:45다시다 보면 지금 저게 잘못된 게 아니라고 한다면
33:49저걸 반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잖아요.
33:54그렇게까지 정당 이미지가 훼손되고
33:57정당 권위가 정당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34:00대중친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34:03그래서 저는 저게 지금 정말 우선순위가 바뀌어 있다.
34:09지금은 정당의 이미지를 국민이 바라볼 수 있는
34:13공당답게 바꾸는 거를 먼저 해놓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34:18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4:21여러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34:23국민의힘 경선에서 어쨌든 지금 눈길이 쏠리는 거
34:26누가 과연 4위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34:29누가 될까요?
34:30글쎄요.
34:31다들 지금 여론조사 추세를 놓고 보면
34:34이른바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셋은
34:40아마 안정권에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고
34:42결국 오세훈 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34:48그 수혜를 누가 볼 것인가가 핵심이잖아요.
34:51그렇다면 좁혀지는 거죠.
34:52나경원 의원이냐 아니면 안철수 의원이냐 이렇게 좁혀지는 것 같은데
34:56저는 이렇게 보면 거꾸로 이런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34:59그러니까 4위가 누가 되더라도 오히려 이게 중요하죠.
35:03이게 순위가 발표된다는 겁니다.
35:04그러니까 득표율까지는 안 나오겠지만
35:071, 2, 3, 4가 누가 되는지 올라가는 과정이 나온다는데
35:10그렇게 놓고 보면 저는 오히려 오세훈 시장의 출마를 기대했던
35:16많은 보수 그다음에 중도층 이런 많은 분들
35:19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런 분들이
35:21이제 혹시라도 오세훈 시장은 분명한 중도 소구력이 있고
35:25외연학적성이 있다고 평가를 받는 분이기 때문에
35:27그런 측면에서 이분의 불출마가
35:30오히려 여기서 지금 나온 사람들을 놓고 보면
35:32가장 탄핵에 반대했던 분은
35:36이제 한동훈 안철수니까
35:38그렇게 됐을 경우에 이 두 분에게 몰리는데
35:41오히려 한동훈에게 전략적 지지로
35:43한꺼번에 쏠릴 가능성을 추론하는 사람이 하나가 있고
35:46또 하나는 지금 당원 투표가 사실은
35:50국민의힘 지지층과 중도만을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잖아요.
35:55그렇게 했을 경우에 사실 결과치를 놓고 보면
35:57당원 투표 80%에 수렴한다는 그런 분석이 있습니다.
36:01그렇게 놓고 보면 이제 나경원 의원이 조금
36:03당원 투표에 가깝기 때문에 올라오지 않을까 이런 결론이 있어서
36:07저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36:09들어간다 그러면 나경원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36:12그다음에 여기서 득표를 놓고 본다면
36:14오히려 한동훈 후보가 조금 전략적 선택을 받아서
36:17마지막 결선 투표까지는 당신이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에게 가져야 한다는
36:21그런 중도 당원들의 말하자면 표심이 몰린다면
36:25그런 한동훈 후보에게 쏠릴 가능성도 배전할 수는 없다.
36:28그 두 가지 가능성을 저는 열어놓고 봅니다.
36:31이런 가운데 어제 국민의힘에서 비전대회를 열었는데요.
36:35여기서 이제 한목소리로 후보들이
36:37내가 이재명의 대학마다 이런 이야기하면서 하나같이
36:42반이재명을 언급했거든요.
36:44이런 전략은 유효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36:46그러니까 반이재명이 지지층에는 유효하죠.
36:51그런데 지지층은 이미 결집이 돼 있잖아요.
36:55중도 소구력이 전혀 없잖아요.
36:57중도는 정치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정치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하는데
37:04그거는 문제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쳐다보겠습니까?
37:09절대 볼 수가 없죠.
37:11저도 얘기하잖아요.
37:12제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도 많이 했었는데
37:15국민의힘이 너무 저러니까 비판을 할 수가 없다고
37:19저기를 먼저 해소하는 게 우선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37:25그게 안 되는 겁니다.
37:26그래서 지금 이재명, 반이재명 이거는요.
37:30일단 정당 이미지를 좀 중도층이 바라볼 수 있게
37:35바꿔놓는 작업을 하시고 하셔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37:39연장선산에서 그럼 4등은 누가 될 것 같냐.
37:42저는 우리 최수영 평론가님하고 다르게 안철수 후보가 저는 들어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37:48왜냐하면 지금 친윤이 훨씬 많습니다.
37:53그런데 비윤이나 중도가 조금 있죠.
37:56그런데 이 양쪽이 두 진영이라고 본다면 표 쏠림 현상이라는 게 있습니다.
38:01그러면 이 더 많은 쪽이 골고루 표를 나눌 수 있을까요?
38:06골고루 표를 나누면 3명이 들어오죠.
38:09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정치권에 오래 있어봤지만
38:12표를 골고루, 세가 강하다고 표를 골고루 나누는 걸 성공해본 사례를 본 적이 없어요.
38:20그렇다고 본다면 쏠림 현상으로 김문수, 홍준표 들어오고
38:25한동은 들어오겠지만 나머지는 쏠림 이외의 표로 승부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38:30그렇다고 본다면 저는 안철수 후보가 오랫동안 대선 후보로서
38:35나름의 지지, 전국적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있고요.
38:41반면에 나경 후보는 당에서 시기에 따라 지지가 왔다 갔다 했거든요.
38:49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적인 지지가 얼마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하나 드는 것.
38:56두 번째는 중도에서도 표를 주지 않을 거예요.
38:58왜?
38:59이번에 나경원 후보가 일관성을 잃어버렸어요.
39:03그런데 정치인이 일관성을 잃으면 지지층 일부도 흔들립니다.
39:08그리고 지지층 이외에는 아예 쳐다보지 않는 효과가 있어요.
39:12그래서 저는 이번에 나경원 후보가 상당히 전략을 잘못 선택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39:17두 분 전망 중에 어느 분의 말씀이 맞을지 아니면 또 제3의 인물이 나올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39:26이런 가운데 어제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요.
39:28일강은 여전히 이재명 후보고 나머지 보수 진영을 살펴보면
39:32개인별로 10% 이상을 지금 차지하는 후보가 없거든요.
39:39어떻게 보면 좀 도토리 키재기 상황인데
39:40이런 상황 속에서 각 당의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이때는 좀 더 달라질 수 있을까요?
39:45그렇죠. 지금 이 얘기는 지금 여기는 장래 정치 지도자에 대한 투표이기 때문에
39:52지지도로 정확히 보기보다는 일종의 선호도로 해석하는 게 좀 맞다고 보고요.
39:58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결국에는 양당이 보수와 진영으로 나눠서
40:02여러 당의 후보들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두 당의 후보가 겨루고
40:06그다음에 이준석 의원이 있는 개혁신당까지가 본다면
40:10저는 어쨌든 범보수로 보기 때문에 나중에 이게 진영 대 진영으로 완전히 굳혀지면
40:16제가 보기에 이 수치는 달라집니다.
40:18그러니까 지금 말한 대로 각 나눈 사람들의 총합이 오이는 단순한 합산을 넘어서
40:24이건 진영 대결 양상을 띄기 때문에 조금 더 가능성이 있으리라 보고요.
40:28중요한 건 저는 이겁니다.
40:29지금 강력하게 지금 국민의힘 계열 그러니까 보수 정당, 보수 진영 쪽에서
40:35강력한 말하자면 지금 경선을 주도하는 선도마가 없다는 겁니다.
40:40그러다 보니까 지금 나온 대로 지금 김문수 홍준표, 한덕수, 한동훈이
40:43거의 엇비슷한 지금 수준으로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40:45그런데 이게 여기에서 이미 경선에 참여한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40:50이분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최종 후보가 하나 나오고
40:54그다음에 만일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대로 한덕수 총리가
40:58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일 나중에 시민 추대 방식을 통하거나
41:02아니면 시민의 원타게이 방식을 통해서라도 무소속 혹은 시민사회 후보로
41:06옹립이 된다고 하면 그때까지 한덕수 권한대행이
41:09두 자릿수 지지율만 계속 유지해 간다고 하면 저는 흥행이 된다고 봐요.
41:13그런데 이제 최소한 여기에 조건전은 한대행이 20%에 육박하는
41:18지지율을 보여줘야만 나중에 이게 서로 합해도 시너지가 나는 건데
41:22그 시너지가 우리는 전략적 단일화라고 그러거든요.
41:25그렇지 않고 한대행의 지지율이 답보상태거나 조금 하락세를 보일 경우에
41:29실제로 그런 정도 수치를 유지할 경우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나온다 하더라도
41:34합해도 시너지가 그렇게 안 날 수 있고 설령 그 경우에는 오히려
41:38정치공학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이 앞으로 우리가 흥행해서
41:43굉장히 지켜봐야 할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41:45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한덕수 권한대행이 전주에 비해서 5%포인트 뛰어올랐거든요.
41:51이런 상황 속에서 본선까지 대선까지 나온다면 파괴력이 좀 있을까요?
41:57전혀 없죠.
41:58그렇습니까?
41:59왜냐하면 보시면 김문수 후보의 표가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42:05다시 말해서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세입니다.
42:11그거는 중도 확정량하고 아무 상관이 없고 그리고 대부분의 역사는 어떻게 쓰여지냐면
42:17주류가 아닌 쪽이 중도의 어떤 표를 많이 얻어서
42:22그 주류 세력이 전략적 선택을 했을 때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되는 거거든요.
42:28그런데 지금은 중도는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42:31중도가 한덕수 후보를 지지해서 이 후보 데려오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겠네.
42:37이게 아니라 윤석열 후보의 분신인 것처럼 자임을 함으로써
42:44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42:48그러면 그것에 무슨 시너지가 있겠습니까?
42:50저는 전혀 시너지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42:52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경선에도 착시가 일어나고 있다.
42:58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42:58지금 마치 김문수 후보가 7%로 떨어진 것처럼 보이잖아요.
43:04그런데 한덕수 후보가 가져간 7%는 저는 개인적으로 그건 김문수 후보 표라고 생각해요.
43:10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은 후보가 아니잖아요.
43:14그 표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43:15저는 저 여론조사가 착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라고 보기 때문에
43:20결국은 김문수 후보 쪽으로 갈 것이고
43:22그러면 김문수 후보가 경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아직도 가장 높다.
43:28그런데 그 구도로 가면 제 개인적인 생각은 본선은 하나만화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43:35끝으로 두 분께 짧게 이 문제 좀 여쭙겠습니다.
43:39윤 어긴 신당 창당으로 좀 소란스러웠습니다.
43:42결국에는 지금 잠시 보류가 된 상태 같은데
43:46이런 움직임이 이번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43:49대선에는 딱 하나의 대선을 승리하는 딱 하나의 관통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43:54분열하면 망하고 통합하면 삽니다.
43:57그게 정치는 확장의 게임입니다.
44:00정치가 나눠가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44:02확장하는 게임인데
44:03더더군다나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사실 그런 선거인데
44:07윤 대통령이 직접 관여했든 관여하지 않았든
44:10그런 신당이 나온다 그러면 그게 구 여권에게 어떤 도움이 되겠습니까?
44:14그건 도움이 안 된다는 건 뻔한 얘기 아닙니까?
44:16그리고 상대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고요.
44:18일각에서는 이런 얘기합니다.
44:19그걸 가지고 나중에 또 강성 지지층이 빠지지 않는
44:23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해줄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데
44:25그거는 기대일 뿐이고요.
44:27정치는 현실입니다.
44:28그렇다면 짧은 40여 일 남은 선거에서
44:30분열은 구 여권에게 더 악재죠.
44:33김상일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44:35저는 저게 굉장히 큰 패착인 게요.
44:38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했잖아요.
44:41그거는 나름대로 정치 세력화를 하겠다라고 저는 읽히고요.
44:45저 신당 해프닝은 신당을 하려고 한 게 아니라
44:48경선이 이루어지고 조기 대선 국면으로 가면서
44:52윤석열 대통령 세력이 잊혀지고 약화되는 것을
44:55막기 위한 하나의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44:58정치 세력화를 하려는 이벤트였다고 생각해요.
45:00그렇지만 저 이미지가 무엇을 강화하냐면
45:03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정치 권력이었어요.
45:08그런데 책임 있는 정치 권력이 국민에게 잘못한 것을
45:12책임지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계속 그것을 반복하려고 하는구나.
45:18그리고 국민이 생각하는 것은 무시하고
45:21자기들 마음대로만 하려고 하는구나.
45:24이런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기 때문에
45:25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45:27정당의 이미지라는 측면, 정당의 신뢰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는
45:32어마어마한 암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45:35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45:37지금까지 김상일, 최수영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45:40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