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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이슈를 직접 묻습니다. 이슈콜입니다.

보신 것처럼 내년도 의대 정원이 3,058명으로 동결되자 정부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환자 단체들의 비판이 거셉니다.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의정 갈등 초기, 대정부 투쟁에 나서며 했던 의료계의 말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환자들은 병원 휴진과 진료 축소로 인한 고통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희생을 감내해 달라던 정부가 갑자기 결정한 정원 동결이 '대국민 사기극' 같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 1년 이상 끌다가 갑자기 이렇게 (의대 정원 증원을) 철회하니까 황당하고 솔직한 얘기로 정부가 왜 이렇게까지 끌고 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합니다. 이건 뭐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환자 단체는 의료 개혁의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히 배제됐다는 데 특히 분노했습니다.

또,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을 굽히지 않았지만,

더는 이 말도 신뢰할 수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 (대부분의 환자들은)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결정하고 있는 정부 정책을 보면서 향후 의료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답답할 뿐이고요. 또 하나는 지금 이런 과정 속에서 이 젊은 친구들이 본인들이 요구하고 투쟁하는 방식이 아마 이번에 학습 효과가 있어서 또 다시 본인들의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이런 형태로 하지 않을까. 그것이 지금 환자들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과 공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실상 '백기 투항'했다는 지적에도 의료계와 의대생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한 걸음 진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의대생들의 완전한 복귀는 당사자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선을 그었고,

의대생들은 복귀 등 구체적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의 반복이 가장 두렵다는 환자 단체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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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핫한 이슈를 직접 묻습니다. 이슈콜입니다.
00:03앞서 보신 것처럼 내년도 의대 정원이 3058명으로 동결이 되자
00:08정부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는데요.
00:11특히 환자 단체들의 비판이 거셉니다.
00:14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가 없다.
00:17의정 갈등 초기에 대정부 투쟁에 나서며 했던 의료기의 말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00:24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환자들은 병원 휴진과 진료 축소로 인한 고통을 떠안하여 있습니다.
00:29희생을 감내해달라던 정부가 갑자기 결정한 정원 동결이 대국민 사기극 같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0:371년 이상 끌다가 갑자기 철회하니까 황당하고 솔직한 얘기로 정부가 왜 이렇게까지 끌고 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합니다.
00:50이건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는 거랑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00:54환자 단체는 의료개혁의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히 배제됐다는 데 특히 분노했습니다.
01:03또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을 굽히지 않았지만
01:06더는 이 말도 신뢰할 수 없다라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01:11손바닥듯이 쉽게 결정하고 있는 정부 시책을 보면서
01:19향후에 의료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답답할 뿐이고요.
01:23또 하나는 지금 이런 과정 속에서 젊은 친구들이 본인들의 어떤 요구 투쟁 방식이
01:33아마 이번에 학습 효과가 있어서 또다시 본인들의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01:39이런 형태로 하지 않을까 그것이 지금 환자들이 느끼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1:47정부가 사실상 100개 투항했다는 지적에도 의료개와 의대생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01:56대한의사협회는 한 걸음 진전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면서도
01:59의대생들의 완전한 복귀는 당사자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선을 그었고
02:05또 의대생들은 복귀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02:09의료공백의 반복이 가장 두렵다는 환자 단체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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