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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00:00미친 소리 같지만, 형 여기 있는 꼴 안 볼 수 있으면 나 뭐든지 알 거야.
00:24형.
00:25지 형사님이 살린.
00:27왜?
00:27박선호 형사.
00:30그 사람이 범인이에요.
00:38이렇게 죽으면 나 죽여버린다 진짜.
00:41형주야.
00:43나 진짜 절대 안 죽어.
00:45iani아.
00:46이리와.
00:47이쁘게 왜?
00:48이리와.
00:48이쁘게 왜?
00:49이리와.
00:51이 보편 왜?
00:51아, 과연 씨.
01:21연락도 없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
01:25아니, 아까 통화했던 게 마음에 걸려가지고 선생님 만나셨던 거.
01:30아, 괜찮아요.
01:33그렇게 기대했던 건 아니라서요.
01:37아, 그 뭐라도 기억을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죠?
01:42하, 그러게요.
01:44네.
01:47예, 그러면 들어가서 쉬세요.
01:50네.
01:51네.
01:53네.
01:54네.
01:55네.
01:56네.
01:57네.
01:59네.
02:00네.
02:02네.
02:03네.
02:04네.
02:06네.
02:07네.
02:08네.
02:10네.
02:11네.
02:13네.
02:14네.
02:15네.
02:16네.
02:17네.
02:18네.
02:19네.
02:20네.
02:21네.
02:22네.
02:23네.
02:24네.
02:25네.
02:26네.
02:27네.
02:28네.
02:29네.
02:30네.
02:31네.
02:32네.
02:33네.
02:34네.
02:35네.
02:36네.
02:37네.
02:38네.
02:39네.
02:40네.
02:41형은 내가 한 말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믿어?
02:47우리가 연쇄살인범한테 당했다는 말
02:50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왜 믿어?
03:04문재 씨.
03:06혹시 여기 손을 와서 그럼 안 줘.
03:10선우 형한테 연락 안 왔어요?
03:13내가
03:15내가 여기 선우 형을 데려왔어.
03:17가현 씨.
03:18괜찮아요?
03:20현주 씨.
03:24괜찮아요.
03:31가현 씨 말이 맞았어요?
03:35선우 형이
03:40선우 형.
03:42선우 형.
03:47사람들을 죽였어.
03:49선우 형.
03:51선우 형.
03:52선우 형.
03:54선우 형.
03:57선우 형.
03:59하하하하
04:29지금이라도 우리가 바로 잡아놓으면 돼요
04:50형조씨 아직 경찰이에요
04:53포기하기는 일러요
04:54박 형사님도
04:57형조씨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05:01남들이 다 범인이라고 해도 나는 우리 형조 믿어요
05:03형조씨가 그랬어요
05:05범인이 형조씨를 아는 사람 같다고
05:08어떻게 선호 형님
05:12어떻게
05:14나 때문이에요
05:17나 때문에 가현씨까지 위험해졌어요
05:19이래서 널 죽이게 되는구나
05:28아는 사람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05:34아는 사람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05:38아는 사람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05:42절반적으로요
06:04전부 다 계획된 거였다고.
06:08내가 형을 살려서
06:12사람들이 죽었다는 거니까.
06:26신석영 경장.
06:29지영주 형사 지금 어디 있습니까?
06:32저희도 열심히 찾는 중입니다.
06:35지금 동지사랑 남발할 때 아닌 거 잘 알고 계시죠?
06:38다음 달에 결혼식도 있던데.
06:40광세 팀장이랑 무슨 얘기 했어요?
06:47선배님 있는 곳 말한 거 아니죠?
06:50야 남순우.
06:52이거 엄연한 범인 은닉죄야.
06:55우리 경찰이고 단순 징계로 안 끝나.
06:58그래서
07:00팀장한테 다 말했어요?
07:06지영주.
07:07어디 있는지 제가 알아요.
07:12광수대 팀장보다는 먼저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07:17죄송합니다.
07:18네.
07:19팀장님.
07:20저 형주입니다.
07:24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07:28정말 그렇게 한 명 한 명 사람들을 살려서 리셋 시킨 겁니까?
07:34리셋이요?
07:35리셋이요?
07:36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07:37형주한테 들었어요.
07:38원장님과 함께
07:39미래에서 1년 전으로 왔다는 거.
07:40지영사가요?
07:41지영사가요?
07:42하하하하.
07:43하하하하.
07:44하하하하.
07:45한 명 한 명 사람들을 살려서 리셋 시킨 겁니까?
07:52리셋이요?
07:55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07:58형주한테 들었어요.
08:00원장님과 함께 미래에서 1년 전으로 왔다는 거.
08:05지형사가요?
08:10나 상상력이 좋은 편이라서 믿기 어렵진 않던데요.
08:15혹시 자기가 왜 리셋했는지 그 이유도 얘기하던가요?
08:25이유요?
08:26아주 중요한 이유였거든요.
08:29박 형사님도 궁금하실만한 얘긴데.
08:37내가 궁금한 거는 형주랑 같이 리셋했다는 사람들.
08:43나랑 무관한 것 같지 않다는 거예요.
08:47그래서
08:53어쩌면 원장님이
08:55내 미래를 알 수 있겠다 싶은데.
09:00미래라
09:01제 경험상
09:04죽을 운명을 극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09:08단 한 명도.
09:11그 말은
09:16남은 사람 모두가 죽을 때까지
09:19형사님은 무사하단 뜻이에요.
09:25제가 알고 있는 건 여기까지예요.
09:27하나 더.
09:33뭡니까 이게?
09:34박선호 씨 운명이라고 해두죠.
09:35곧 알게 될 겁니다.
09:37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
09:48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
09:52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
10:09정말
10:10괜찮겠어요?
10:14해봐야죠.
10:17지금은 이거밖에 방법이 없으니까.
10:22어쩌면
10:25이게 진짜 우리가 리셋한 이유일지도 몰라요.
10:30이렇게라도
10:32바로잡혀야 했던 일일지도 모르고요.
10:42죽을 운명을 극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10:45단 한 명도.
11:15동주야.
11:27동주야.
11:45멈춰!
11:46멈춰!
11:47멈춰!
11:48멈춰!
11:49재구석!
12:15멈춰!
12:17멈춰!
12:19멈춰!
12:21에게 하는 거
12:28마루야 밥 먹자
12:51마루 이리 와
12:53마루 우리 산책 가자
12:58아, 진짜.
13:00가루야.
13:01아이씨.
13:04슈허야.
13:08뭐?
13:11야. 어떻게 된 거야?
13:13저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13:18박경희님한테도 아무 얘기 안 하신 겁니까?
13:21진범 잡내 어쩌냐 하더니 무슨 자수를 해요?
13:24진짜 지영주가 죽인 거예요?
13:27왜 저래서 드린 거예요?
13:57한글자막 by 한효정
14:27한글자막 by 한효정
14:57사진
15:10직접 찍은 거죠?
15:12사장님이 송실장님한테 사주받은 내용 진술해주기로 하셨어요.
15:24USB에 있는 사진만으로도 송실장님 용의자 될 수 있어요.
15:31현장에 늘 있었다는 증거니까 최소 공범까지는 몰릴 거고요.
15:36그때도 이신 원장이 도와줄 것 같아요?
15:38살인범한테 들킬 수도 있었어요.
15:48죽을 수도 있었다고요.
15:50대체 이신 원장한테 무슨 약점이 잡혔길래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요?
15:53저기 송실장님께서 도와주면 이신 원장도 범인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16:03부탁드립니다.
16:07송실장님
16:08송실장님
16:13결국 얼마 못 버틸 거면서 일을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듭니까?
16:28당신 때문에 청장님까지 대국민 사과하게 생겼다고 알아?
16:35기왕에 자수한 거 쉽게 갑시다.
16:40배정태, 고재형
16:42사례염이 인정하십니까?
16:47주영조 형사!
16:48도대체 무슨 꿍꿍이야?
17:11당신 알고 있잖아.
17:12말해.
17:13도대체 왜 자수한 거야?
17:15몰라요.
17:17난 아무것도 모릅니다.
17:28이신 원장한테 연락 온 거 없으셨어요?
17:31혹시 송실장이 보고했나 해서요.
17:40없었어요.
17:42집사람한테 일이 좀 생겨서
17:44급히 요양원에 왔어요.
17:46다시 연락해요.
17:47다시 연락해요.
18:00심각한 일은 아니시죠?
18:02지켜봐야죠.
18:13지켜봐야죠.
18:14다시 연락할게요.
18:16민지호
18:17지켜봐야죠.
18:18조용히 함께 하세요.
18:19다윈아
18:24지켜봐야죠.
18:25이제 둘 남았네.
18:55현장에서 발견된 이 수갑 1년 번호가 지형사 걸로 판명이 됐고
19:03이 대포폰으로 배정태 고정하고 통한 기록도 확보했어요. 물론 지형사 당신을 위인했다는 그 문자도 있었고
19:11배정태의 살해 현장에서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신고했다던데
19:16이번에도 그걸 노린 자작극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19:20결정적으로 이 두 사람 복부에 난 이 자상
19:26동일인의 패턴으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소견이 있었어요.
19:31팀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19:38동일인의 범행
19:39연쇄살인으로 보시냐고요.
19:44지금 나한테 묻는 겁니까?
19:45우리가 운명을 극복하면
19:55당신한텐 뭐가 이득이죠?
20:00늘 그랬잖아요.
20:02운명을 극복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고
20:04그래서 기회를 준 거라고
20:07운명이라는 게 정해진 건지 바꿀 수 있는 건지
20:11그래서 실험해본 거예요.
20:14죽을 사람을 살려서 리셋시키면 어떻게 될까?
20:18굳이 우리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데요?
20:21희망이 없는 시간을 견디는 건
20:28생각보다 고역이거든요.
20:35이 지루한 일련을 버텨낼 재미가 필요했죠.
20:40나보다 더 고통스러운 인간들도 있구나.
20:45위안도 됐고
20:46누군가를 간절히 살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20:49우리에겐 어떻게 이렇게까지 잔인할까?
20:55처음엔 이해가 안 됐는데
20:57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21:01이건 아이를 위한 리셋이 아니에요.
21:05원장님도 이미 알고 있잖아요.
21:08아이의 죽음을 감당할 수 없는
21:11당신 자신 때문에
21:12시간 속으로 과거 속으로
21:16도망치는 거라는 걸.
21:21이제 그만 스스로에게 솔직해져 보세요.
21: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1:47감사합니다.
21:48영희 아직도 엄마한테 화났어?
22:18엄마가 약속 안 지켰잖아. 기차 타러 간다고 해놓고.
22:23약속 지키려고 했는데 영희가 갑자기 아플까 봐 못 갔지.
22:28나 하나도 안 아파. 기차 타고 싶단 말이야.
22:34우리 내일은 병원에 가야 돼. 가서 얼른 나으면 엄마랑 매일매일 기차 타러 가자.
22:42거짓말. 맨날 맨날 거짓말. 병원 싫어.
22:48안 가.
22:51그럼 계속 아플 거야? 엄마 속상하게?
22:58엄마 속상해?
23:00아니야. 괜찮아.
23:09엄마는 정말 영희를 위해서 사는 거야.
23:13누가 뭐라고 해도 상관없다.
23:20영희 너만 엄마 옆에 있을 수 있으면
23:23엄마는 견딜 거야.
23:28뭐만 견딜 거야.
23:38어떻게든 이 시간들을
23:42견뎌낼 거야.
23:58내가 알 수 있는 건 이게 전부입니다. 약속은 꼭 지켜주세요.
24:13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4:25정말 감사합니다.
24:26정말 감사합니다.
24:38무슨 일이야?
24:39고속도로 달리다가 항공 순찰에 걸렸어요.
24:41내비면만 보면서 달리다가 실수했다고 해가지고 제가 훈방 조치 시켰습니다.
24:47왜? 혹시 아는 사이세요?
24:50아니야.
24:51일봐.
24:52일봐.
24:55박선호 씨 운명이라고 해두죠.
24:59곧 알게 될 겁니다.
25:01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
25:07어디 가?
25:08신가윤 씨한테요.
25:09지금 상황에 대해서 뭐 아는 게 있나 해서요.
25:12같이 가실래요?
25:13아니 갔다 와.
25:14네 그럼.
25:15가윤 씨는 알 것 같아서요.
25:21지영주 무슨 생각인지.
25:25사람 죽일 놈 아니잖아요.
25:27진범 잡기 했다고 도주까지 했던 놈이 갑자기 왜 이러냐고요.
25:35뭔가 알고 있죠.
25:38가윤 씨.
25:39저희도 뭘 알아야 돕죠.
25:45진범 잡을 증거가 경찰서 안에 있댔어요.
25:50그래서 직접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고.
25:53증거요? 그게 뭔데요?
25:55고재형 휴대폰이요.
25:57증거물 보관실에 있을 거라고.
26:00고재형 항상 헤드폰을 쓰고 다녔거든요.
26:05근데 형주 씨 말로는 현장에 헤드폰은 없었대요.
26:08그거랑 휴대폰이랑 무슨 상관이죠?
26:10고재형 헤드폰에는 휴대폰이랑 연결된 GPS 수신기가 내장돼 있어요.
26:16만약 진범이 그걸 가지고 있거나 숨겨뒀다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어요.
26:22아니.
26:24그런 거면 우리한테 말하면 되잖아요.
26:26왜 그걸 직접.
26:28말 못 할 사정이 있어요.
26:40고마änder.
26:43고마워.
26:46고마워.
26:48고맙다.
26:51고맙다.
27:03고맙다.
27:07고맙다.
27: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7: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8: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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