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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métrageTranscription
00:00흥분한 게 덥다라
00:11꽃바구니 뭐야?
00:12무슨 꽃바구니?
00:14지 영혼의 무지개?
00:17이런 짓 할 시간이 뒷처리나 잘해
00:19나까지 끌어들이지 말고
00:20내가 부른 줄 알고 전화를 했더라고
00:23영혼의 무지개님 어쩐지 그러면서
00:26영혼의 무지개요?
00:30이 중에 있던 건데
00:56오호! 사인북 탐난다
00:58스토커 백파 김병우
01:01저런 쪽지 보낸 사람이면 여자일 듯
01:03노래 가사인가? 그럼 빼박 작사가 아님?
01:08오! 이분 베데사인북 타갈 듯
01:10노래 가사?
01:17서윤수 씨 꽃바구니 메시지에 영혼의 무지개란 말이 있었대요
01:21영혼의 무지개?
01:24진짜 노래 가사인가?
01:26가사 치고 유치한데
01:29아니 가짜 꽃바구니였다고요?
01:33네
01:33하필이면 이 근처 꽃집이어서 사장님까지도 의심했다더라고요
01:39원 세상에
01:41고재형 진짜 왜 그랬대요?
01:43진짜 꽃바구니 보낸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01:48자기 식대로 단서를 얻으려고 한 거죠
01:52그럴 시간에 형사님이나 도울 것이지
01:54진짜 일도 도움 안 되는 것 같아요
01:57저 이런 메시지가 있었는데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02:04뭐야?
02:06꽃바구니에 이런 게 있었다고요?
02:09무슨 식구 같기도 하고 평범한 축하 메시지 같기도 한데
02:15근데 이게 저기 연결된 문장 같진 않은데요?
02:21뭔 소리야
02:22찾았어요?
02:23아유 사람 찾는 게 쉬운 줄 아나
02:39아 그럼 왜 불렀는데요?
02:43돈 더 달라고?
02:43빨리 찾고 싶으면 더 주든가
02:47꽃바구니 말이야
02:50죽기 전에 꽃바구니 받았다는 거 사실이야?
03:04아저씨가 보낸 거 아니었어요?
03:08이제 아저씨밖에 없는데.
03:10그냥 무슨 재질을 꿈만 보내서 사람을 죽여.
03:14형사 새끼한테 뭐 들은 거 없어?
03:17죽는 건 무서운가 보네.
03:19아저씨 아니니까 걱정 마요.
03:24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03:26궁금하면 부탁한 일이나 빨리 처리해요.
03:34저거 운명의 조각대 문구인.
03:47범인은 책 좀 읽는 매니저.
03:50운명의 조각대?
04:04이게 조금씩 찍지 않았어요.
04:06운명의 조각대 문구인만을 쓰러지지 않았어요.
04:09운으로 Wayne.
04:10그래도 예전의 주요, 롯데.
04:13그 잘못된 영화관과 구글동이 포함하고 두는 너물을 보냈어요.
04:17아저씨는 적어도 최후위가 없어서 100도 넘어갔어요.
04:19아저씨는 사람들에게 eve이 없었어요.
04:21미국та 관계가 그 사람으로서 오전 방향을 놓고 엎니저는 아저씨가 동생나요.
04:24Norm해서 동생이었어요.
04:26아저씨는 없었는데.
04:28아저씨는 아래가 너무 잘 안ember요.
04:30아
04:33으
04:37으
04:41으
04:44으
04:47으
04:49으
04:51으
04:57으
04:59으
05:02으
05:04으
05:07으
05:09으
05:11으
05:13으
05:14으
05:15으
05:16으
05:17으
05:18아 죄송해요 제가 지금 나가는 길이라. 소혜 씨?
05:20네
05:29지영주 형사라고 합니다
05:34남편한테 얘기 들었어요
05:36무슨 일로 집까지 찾아오신 거예요?
05:40이거 한번 봐주시겠어요?
05:43이 꽃바구니 직접 만드신 거 맞습니까?
05:47네 그런데요
05:48이거랑 똑같은 꽃바구니를 세 번 배달한 적 있는 것도 맞으세요?
05:52어 그 정도 맞는 것 같아요
05:54주문한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05:58꽃바구니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06:02아
06:02지금 그거 수사 중이라 좀 말씀드리기가
06:07그럼 저도 함부로 알려드리기가 좀
06:09이것도 엄연한 개인정보인데 이유도 모르고 드릴 순 없죠
06:13세 번 다 발신인 없이 보내진 꽃이라
06:18주문하신 분을 꼭 찾아내야 합니다
06:21이 꽃집이었던 이유가 있는 건지도 알아내야 하고요
06:27이유라뇨?
06:29그럼 저랑도 관련이 있다는 말씀이세요?
06:32그 주문자만 확인되면 모든 게 분명해질 거예요
06:36협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6:38그런 일이라면 절차를 밟아서 오세요
06:42갑자기 찾아와서 이러시면 저도 불쾌하죠
06:44영장
06:46안 되겠죠?
06:48될 리가 없죠
06:50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06:55우린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인데 소혜인 씨한테 우린 처음 본 사람이고
07:00저 사람이 우릴 위협하는 걸 수도 있다니
07:02더 불길한 건 이게 끝이 아닐 것 같다는 거죠
07:06참 메시지요
07:08단서 찾았어요
07:10메시지요
07:12단서 찾았어요
07:14예상했던 일입니다
07:16아니요
07:18예상했던 일입니다
07:20아니요
07:22계획대로 진행할 겁니다
07:24네
07:26다시 통화하죠
07:27네
07:28다시 통화하시죠
07:30이번엔
07:32이게 끝이 아닐 것 같다는 거죠
07:34참 메시지요
07:35단서 찾았어요
07:36예상했던 일입니다
07:42아니요
07:44계획대로 진행할 겁니다
07:47네
07:49다시 통화하죠
07:50한 책에서 나온 글귀라면
07:59분명히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08:02네
08:04근데 글도 글인데 그림이요
08:08사인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08:10사인이요?
08:13큐피트의 화살
08:14큐피트가 심장의 화살을 쏘잖아요
08:17최경만 씨는 식품경색이었죠
08:20서연수 메시지도 확인했는데
08:22이거였어요
08:23영혼의 무지개를 그대의 정원에
08:26그림은 이카루스의 날개예요
08:31추락하는 이카루스
08:34서연수 추락사였잖아요
08:36아
08:38마지막 차정석 씨는
08:40고흑
08:45자살?
08:47차정석 씨는 자살했죠
08:49진짜 그럴듯한데요
08:51아 근데 꽃바구니는 사망 전에 배달됐잖아요
08:57이 사인을 미리 알 수 있다는 게
08:59말이 안 되죠
09:02그렇긴 하죠
09:05근데 절대 아무 의미 없이 보냈을 리가 없잖아요
09:10분명히 뭔가 말하고 있는 거예요
09:12아
09:30잠시만요.
09:48찾았다!
09:50여기 또 숨어 있었어?
09:52응.
09:54이영, 기차가 그렇게 좋아?
10:01엄마가 더 좋아
10:02그건 당연한 거고
10:04기차 말고 뭐 갖고 싶은 건 없어?
10:10진짜 기차?
10:12엄마랑 진짜 기차 타고 싶다
10:15그래
10:16몇 밤만 더 자고 엄마랑 꼭 타러 가자
10:24어떻게 사인복 걸 생각을 다 하셨어요?
10:50운명의 조각들까지 실거 모르고 장난 아니었잖아요
10:53그랬어요?
10:56작가의 말이 매번 똑같은 것 같아서 그냥 한번 바꿔본 건데
11:00반응이 좋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11:02네, 그래서 저도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는데요
11:06이렇게 딱
11:07가끔 한 번씩 해야 이벤트죠
11:11실검 놀이는 꼼수라고 오해할 수도 있고
11:14아
11:15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죄송합니다
11:18나중에라도 볼게요
11:21애써서 해오셨는데
11:23감사합니다, 작가님
11:24이제 다 된 거죠?
11:25네
11:27그 다음 회차 엔딩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세요?
11:30스토커 정체 밝혀지나요?
11:32고민 중이에요
11:32정해지는 대로 바로 공유할게요
11:34전 이만 작업해야 돼서
11:36아, 알겠습니다
11:39그럼 작업하다 막히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요
11:43작가님 파이팅!
11:44네
11:45자, 이만 물러갑니다
11:46네
11:47네
11:48네
12:12서세요
12:18이게 진짜 귀한 건데 내가 살짝 보여드릴게요.
12:34이게 한라산 첫눈 맞은 화산석에다가 세르니카 군도 산후초 100년에 한 번 피는 소양꽃 알죠?
12:42꽃집 사장님이시니까 잘 아시겠네.
12:44그거 진짜 귀한 꽃인데.
12:46이게 그 뿌리 성분까지 들어간 거라니까요.
12:50그리고 모델 황윤영 씨 아시죠?
12:54그분이 막 삼신대까지 막 난리 부풀했는데도 안 들어서도 내가 요거 먹고 한 달 만에 쌍둥이 가졌잖아요.
13:04정말요?
13:05그렇다니까요.
13:08단순 비타민을 불임치료제라 속여파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13:12인기 모델 황 모 씨가 거액의 돈을 받고 SNS 후기를 남긴 정함까지 드러났습니다.
13:18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들의 절박한 심정을 노린 사기 행각이었습니다.
13:22깨끗한 물하고 한 알.
13:25역시 부작용 같아.
13:26아우 부작용 같은 건 전혀 없어요.
13:28진짜 한 달만 먹으면 바로 효과 보는 거죠?
13:43이게 정식 허가가 날까 봐 난임병원에서도 아주 조마조마하고 있다니까요.
13:48저 구입할게요.
13:49그러면 입금을 먼저 해주셔야지 우리가.
13:52제가 여기 계좌로 돈 보낼게요.
13:54지금 위치하면 되죠?
13:55지금 위치할게요.
13:56잠깐만요.
13:59또 뭐예요?
14:02정말 이것만 먹으면 아이 가질 수 있는 건가요?
14:06네.
14:08저 꼭 임신해야 돼요.
14:09제 평생 소원이 엄마 되는 거거든요.
14:11남근석도 갈아 마셔봤고 다산열도 다 찾아다녀봤는데 소용 없었어요.
14:16야 정말 효과 있는 건가요?
14:18그럼 제가 살게요.
14:19제가 두 배로 드릴게요.
14:21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14:22이거 내가 살게요.
14:22내가 계좌이체 할게요.
14:23아니요 아니요.
14:24절대 절대 이분한테 팔지 마시고요.
14:26제발 저한테 파세요.
14:27저 꼭 임신해야 된단 말이에요.
14:29저기요.
14:30제가 진짜 날짜까지 받아놨단 말이에요.
14:33저 진짜 다음 보름날 밤 12시.
14:36최상위 씨 보건범죄 단속법 위반 및 사기죄 경합범으로 한행범으로 체포합니다.
14:53변호사 선여할 수 있고 묵비권 행사할 수 있고 체포 구속 접고 심사라는 게 있어서 꼭 참고하시고요.
14:59지금 뭐가 이�所以 하는 게 제일 짜증나요.
15:06카페에서 만난 거 우연 아니죠?
15:30혹시 저 따라오신 거예요?
15:33죄송해요.
15:35꽃바구니가 뭐라고 도대체 왜들 그러시는 거예요?
15:41진짜 형사면 절차 밟아서 오시면 되잖아요.
15:45아, 그 사실 꽃바구니 받은 사람들이 전부 다 제 지인들이거든요.
15:51이상한 메시지에 발신인도 없으니까 좀 불안해해서요.
15:55제가 형사님께 알아봐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한 거예요.
16:03혹시 그분들이 다 선생님이세요?
16:09네?
16:11꽃바구니 주문한 사람들 전부 고등학생이었어요.
16:15고등학생이요?
16:17메시지 카드 가져와서 미리 주문하고 주소는 며칠 뒤 따로 문자로 왔어요.
16:23같은 꽃바구니에 같은 카드길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인가?
16:27그렇게 생각했거든요.
16:29그 주소 받은 문자 한번 확인해도 될까요?
16:35연락드릴게요.
16:36꼭 좀 부탁드릴게요.
16:37오늘 고마웠습니다.
16:55crucial.
16:57시청자 come to the health center
16:59Hey.
17:01자, 형수님.
17:03형수님.
17:05이거 어떻게 해?
17:07형수님.
17:09형수님.
17:11형수님.
17:12형수님.
17:13형수님.
17:15형수님.
17:16우리 형주 때문에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17:21이렇게 훌륭하신 작가님한테 제가 그렇게 심한 결례를 범했으니 죄송합니다.
17:27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냥 할 일을 하신 거죠.
17:31현장감 제대로 느꼈고 자료조사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7:36긍정적이시다. 그 상황에서도 작품을 생각하시는 이 여유.
17:41우리 형주가 덕질할 만하네요.
17:43아 형 그 덕질이 아니고 여가활동.
17:49너 또 다른 팀에 사기꾼 갖다 봤지 때문에 그것도 여가활동이니?
17:52아니지. 그건 직업이지. 나 형사인데 그럼 범인이 내 눈앞에 떡하니 있는데 안 자고?
17:56떡하니 있었어 또? 무슨 범인이 네 눈앞에만 떡하니 나타나니?
18:02나도 모르고 싶다. 근데 다 이미 아는 걸 어떡해.
18:06어?
18:06형. 형이 내가 그 미래에서 온 그 고충을 알 리가 없지.
18:16아휴. 형사님이 생각보다 술이 많이 약하시네요.
18:21아휴. 이제 타이브머신 얘기를 하네.
18:23아니 무슨 술 조정을 그냥 SF로 막 해버리시네요?
18:26형은 있잖아. 형은 진짜 나 없으면 죽었어.
18:30형도씨.
18:31이건 또 뭔 소리야 이거.
18:34아휴. 아휴. 진짜 이거야.
18:37아 저희 건배할까요 건배?
18:39건배.
18:39짠짠짠.
18:40이건 조금 알아도 될 것 같은데.
18:42오늘만큼은 리셋한 보람이 좀 있네요.
18:53언젠 후회했어요?
18:55다시 걷게 되고 마루 되찾은 것 빼곤 계속 후회였죠.
19:00이런 게 더 많았으니까.
19:04형저씨가 살리려고 했다는 선배가 박 형사님 봤죠?
19:07아휴. 아휴. 진짜 괜히 살린 것 같아요.
19:10아휴. 맨날 잔소리만 하고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19:13난 없는 것 같아요.
19:16날 살리려고 과거까지 돌아올 사람이.
19:21근데 더 신기한 건 그냥 덤덤하다는 거예요.
19:27나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없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나 봐요.
19:34가연씨.
19:35왜? 아니 마루 작가 맹신도가 몇 명인데 그런 말을 해요?
19:40그 사람들 들으면 굉장히 섭섭하겠네. 나를 포함해서.
19:43안 그래요?
19:46뭐.
19:48죽기 전에 한 명쯤은 만들 수 있겠죠?
19:55잠깐만요.
19:58예 지영주입니다.
19:59꽃집인데요.
20:05막 퇴근하려는데 학생이 왔어요.
20:15대형고 교복이었고
20:17이름표엔 김아름이라고 써있었어요.
20:19이제 어떻게 하면 되죠?
20:24저 괜한 일에 휘말리고 싶진 않은데.
20:29지금처럼만 협조해 주시면 됩니다.
20:32일단 주문대로 작업해 주시고
20:34배송 문자 오는 대로 저희한테 바로 연락 좀 주세요.
20:36네, 그럴게요.
20:42네, 그럴게요.
20:42네, gracias.
21:07내가 봤어, 내 인생을 사라졌어.
21:17내가 봤어, 내 인생을 사라졌어.
21:37내 인생을 사라졌어, 내 인생을 사라졌어, 내 인생을 사라졌어.
21:57내가 봤어, 내 인생을 사라졌어.
22:07내 인생을 사라졌어.
22:14김아름
22:32김아름
22:34김아름
22:36김아름
22:38이쪽으로
22:40야 김아름
22:42김아름
22:44형사 아저씨가 너 찾아
22:46뭐예요?
22:48김아름 학생?
22:50어제 꽃집에 메시지 카드 보냈죠?
22:52그거
22:54누가 시켰어요?
22:56알바 뜬 거 보고한 건데요?
22:58알바요?
23:00알바몰에서 학생우대 알바 뜬 거 보고한 거예요
23:02뭐 카드만 전달하면 10만원 준다고 해서
23:04그 카드는 어디서 받았는데요?
23:06알바몰에서 학생우대 알바 뜬 거 보고한 거예요
23:08뭐 카드만 전달하면 10만원 준다고 해서
23:10그 카드는 어디서 받았는데요?
23:26외국인이네요?
23:28아무래도 불법 체류자인 것 같아요
23:30신원이 불명확한 걸 노리고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23:34다른 사람들한테도 알려야 할까요?
23:40우리들 중에
23:42다음 타겟이 있는 건 분명하니까요
23:44근데 우리 중에
23:46꽃바구니 보낸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23:52그림이 의미하는 대로 죽는 거라고?
23:56그럼 이 마차는 뭐야?
23:58다음 사람은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건가?
24:08짐작일 뿐이지
24:10아직 확실한 건 아니에요
24:12그러면 주소문자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겁니까?
24:16지금까지는 꽃바구니가 배달되고
24:182, 3일 뒤에 일이 벌어졌어요
24:20메시지 카드 전달한 사람을 추적해서
24:22최대한 빨리 보낸 사람을 찾아내야죠
24:24너지
24:28이번에도 네 짓이지
24:30뭐?
24:32전과자랑 만나는 거 내가 다 봤어
24:34둘이 지금 작당하는 거잖아
24:36뭐래?
24:38봐요
24:42두 사람 분명히 만났다고
24:44두 사람 짜구치고 여기 와서
24:46염탐하는 거잖아
24:56스토커냐?
24:58왜 사람을 미행하고 난리야
25:02야
25:04너 배정태가 왜 만났어?
25:06일일이 보고 해야 돼요?
25:08거봐요
25:10처음부터 둘이 한편이었지 맞지?
25:12야
25:14그 인간이 나랑 티먹을 머리나 대는 놈 같아?
25:16그 아저씨
25:18꽃바구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요
25:20그동안 꽃바구니 온 거 사실이냐고
25:22오히려 나한테 물어봤다니까?
25:24왜 만났냐고
25:26왜 만났냐고
25:40너 도대체 뭐야?
25:42아니 나 아니라고요
25:46그럼 증명해봐
25:56우리 애긴 지난번에 끝난 거 아니었나요?
26:08예
26:10나도 끝난 줄 알았는데
26:12재밌는 게 있더라고요
26:14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아
26:16이 바닥에서는 의료인에 대해 알아두는 게 보험 같은 거거든요
26:30원장님이 리셋한 이유
26:34원장님이 리셋한 이유
26:38이것 때문이죠
26:40행운
26:42나눠주고
26:44어쩌고
26:46백퍼 구랄한 소린데
26:48아휴
26:50다른 사람들이 알면
26:52어떻게 나오려나
27:00얘기가 쉬워지겠네요
27:02배정태씨가 리셋한 진짜 이유를
27:06나도 아니까
27:18나한테 해야할게
27:20협박일까요?
27:22부탁일까요?
27:26우회 프로그램까지 써서
27:28가상 IP로 사이트에 접속했더라고요
27:30알바 사이트를 이런 식으로 들어갔으면 백퍼 수상한 놈이죠
27:32그래서 어디야?
27:34세진병원이요
27:35알았어
27:38알아냈어?
27:39세진병원이요
27:40어 알았어
27:41뭐야?
27:42그게 끝이에요?
27:43저거 했다
27:44여..여기
27:45아이씨
27:46아니 증명하라며
27:53별관 1층 컴퓨터 IP네요
27:553월 12일 오후 4시 44분에
27:58그쪽 좀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27:594시 44분요?
28:08어?
28:09저 여자
28:10미카일 클리닉 공사자분이네요
28:12미카일 클리닉이요?
28:13네
28:14별관 2층에서 불법 체류 전화
28:15외국인 노동자들 대상으로
28:16무료 진료를 하거든요
28:17오늘도 계실 건데?
28:19오늘도요?
28:20네
28:33저기요
28:34저..
28:35캔 유 스피크
28:36나 한국말 좀 알아요
28:38예 그
28:39지하철
28:40지하철 보관함 안에
28:41카드
28:42카드 넣어놓으셨죠?
28:43네 맞아요
28:44선생님
28:45주요
28:46나 해요
28:47선생님이요?
28:48저..
28:49저 선생님
28:50시켜요
28:51나 해요
28:52고맙습니다
29:18고맙습니다
29:1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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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주소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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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4하나, 둘, 셋.
30:56야, 촛대야, 촛대.
30:58야, 지영아.
30:59어떠냐.
31:00화이트라.
31:02이 시간은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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