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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고기 방치' 논란 내사 착수
경찰 "더본코리아 협력업체로 추정"
경찰 "운반 업체 대상 사실관계 우선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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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바로 백종원 대표입니다.
00:107위, 어떤 얘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00:14다 바꾸겠다.
00:16의미심장합니다.
00:18저희가 얼마 전에 저희 뉴스타펜에서 백종원 대표 회사가 기획을 맡았었던 과거의 한 행사에서
00:24생고기, 날고기를 트럭 바닥에 그대로 방치해서 논란을 빚었다는 소식을 제가 전해드린 바가 있었는데요.
00:32결국 이게 경찰까지 나서게 됐습니다.
00:37제일 이슈가 된 게 저도 알아요.
00:39비싸게 물건값을 책정해놓고 반값 할인 이게 언제적 상수지냐라는 게 제일 크잖아요.
00:46이번 행사 45% 한 거는 마진이 거의 없이 했다는 거.
00:50그만큼 생산 단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저희 가격 내릴 거예요.
00:54안 좋은 일이 많이 겹쳐서 일단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01:02이 사진 한 장으로 많이 설명이 됐죠?
01:052023년 11월 홍성 바비큐 축제 현장.
01:08물론 날씨가 한여름은 아니었더라도 이런 날고기를 그대로 트럭 바닥에 둬도 되냐 이런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
01:17허주현 변호사님, 결국 경찰동으로 나섰어요?
01:19그렇습니다.
01:21누군가가 국민신문고에 고발장을 접수를 하고 민원을 제기를 했다고 합니다.
01:27이게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수지가 있어 보이는 상황이거든요.
01:30그래서 지금 경찰도 내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하고 좀 더 구체적인 사실관계들과 혐의점이 어느 정도 소명이 된다고 하면
01:38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01:42지금 여름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그때 당시 날씨가 25도 정도 최고 기온에 달하는 따뜻한 날씨였는데
01:49이 날씨와 상관없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보면 닭, 오리, 소, 돼지 종류별로 포장 방법과 유통 방법의 규정이 굉장히 상세하게 되어 있고요.
01:59관련 법령에 다 상세하게 규정이 되어 있고
02:01특히 지금 어떤 온도에서 냉장과 냉동으로 구별해서 어느 정도 온도에서 어떤 식으로 특별한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된다.
02:10이런 내용까지 정해져 있거든요.
02:11만약에 이 부분을 준수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02:18그런데 지금 이 홍성 바비큐 축제에서는 이렇게 옮긴 업체가 더본코리아 본사는 아니었고요.
02:25협력업체였던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거든요.
02:27그렇다면 더본코리아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만큼 관리감독을 하고 있었는지
02:32그 계약 관계라든가 책임 소재 같은 것들 그리고 혹시나 방조 여부가 있는 것은 아닌지
02:37이런 것들도 좀 충실히 따져서 형사처벌 여부가 만약에 입건이 된다고 하면 결정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02:43또 한 가지 문제점으로 제기가 됐던 게
02:45예산 축제에서 닭고기도 비위생적인 용기에 담아서 방치가 됐다.
02:50이렇게 지금 고발인이 의혹을 제기를 했거든요.
02:53이 부분까지 같이 수사가 진행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2:56최근에 백종원 대표 회사가 논란을 일으키거나 무리를 빚은 게 한두 개가 아니었기 때문에
03:02지난번에 이렇게 주주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던 백종원 대표인데
03:06홍정선 기자 아예 오늘 홈페이지에 글을 썼더라고요.
03:10이제 다 바꾸겠다.
03:131년의 사안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
03:19이런 백종원 대표 회사 글도 참 이례적입니다.
03:21지난번에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을 때는 어떻게 보면 주주들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03:28사과의 의미가 컸는데 이번에는 선언적인 사과가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03:34하나는 대표 직속으로 이 오너리스크 관리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03:39이것이 어떤 현장에서의 조리 과정부터 이런 모든 과정에 대해서 전문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서
03:48그런 안전성이라든가 위생성을 강화하겠다는 게 하나고요.
03:52또 하나는 홍보팀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03:55사실 지금 국민 청원이 올라온 것만 21건 이상입니다.
03:59지금 일일이 지금 말씀드릴 것이 없이 생산지, 원산지를 허위 표기하거나
04:06아니면 국산 재료만을 가지고 만들어야 하는 농촌 지능 구역에서
04:11미국산, 캐나다산, 중국산 콩으로 된장을 만들었거나
04:14심지어는 여기서 나가서 직원들을 다 생으로 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
04:20혹은 어떤 기업의 임원이 술자리 면접이라는 어떤 지금 현 시대에 맞지 않는
04:27시대착오적인 이런 면접을 했다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정말 터지다 보니까
04:31지금 이렇게 구체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건 맞는데요.
04:37다만 하나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고 또 우려되는 부분은 뭐냐 하면
04:40이 위생관리 시스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
04:45이 부분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04:46그런데 만약에 이 대표 직속의 기관이 그러한 정말 이 만약에 안전이나
04:52위생을 생각하는 건 우리 소비자들을 생각하는 거거든요.
04:56그런데 그게 아니라 오너리스크 관리, 말하자면 홍보팀의 역할,
05:00기사에 대응하고 이거 삭제해 주세요, 수정해 주세요.
05:04이런 것에 오히려 치중을 둔다면 이건 어떻게 보면 주가관리
05:08그리고 본인 회사만을 위한 것이 됩니다.
05:11저는 이참에 다 바꾸겠다고 하셨으니
05:14지금 전 국민이 실망하고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고
05:17혹시나 지금 아직 배탈 났다.
05:20이런 문제 제기를 한 분이 없지만
05:22이런 위생에 철저히 어떤 관리를 강화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5:28백종원 대표 직속의 위기관리 조직까지 신설하겠다는데
05:33다음 화면을 볼게요.
05:34그런데 이게 단순히 대표 직속의 어떤 기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05:39허주원 변호사님, 근본적으로는 이게 문화발식 확장에 대한 여러 가지
05:44그러니까 회사 규모가 그만큼 따라주지 못하는데 관리감독 안 됐다.
05:49이런 근본적인 지적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05:51이 부분은 백종원 대표도 굉장히 귀담아 들어야 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5:56한 누리꾼이 백종원 대표의 작금의 상황에서 이렇게 표현을 했더라고요.
06:00지금의 백종원 대표 모습을 보면 집안의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소홀히 하면서
06:05밖에 나가서 다른 가정에 신경 쓰는 가장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06:10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6:11왜냐하면 지금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에
06:14지금 총 25개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06:18그런데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매장이요.
06:213066개 매장 중에 25개밖에 없다는 거예요.
06:240.4%입니다.
06:26물론 직영점으로 운영한다는 게 쉽지는 않고 설령 프랜차이즈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06:30충분한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06:33백종원 대표가 외부에 나가서 다른 업체들 그리고 시장 상인들 컨설팅을 해주는 동안
06:40정작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속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06:44신경을 못 썼다는 그 누리꾼의 꼬집는 말이
06:47지금 백종원 대표의 사업 경영 방식에 굉장히 저는 일침을 가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6:53이제 다 바꾸겠다라고 했으니까 이런 부분들 좀 더 사력있게 들여다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6:59알겠습니다.
06:59다 바꾸겠다는 백종원 대표가 7위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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