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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오늘 대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비상계엄과 야당의 30번 탄핵을 동시에 비판하며,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를 찾아 주먹을 불끈 쥐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대한민국이 이깁니다! 이기는 선택은 바로 한동훈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압도적으로 이길 것입니다."

정치, 세대, 시대교체를 내세우며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시대를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 나물에 그 밥처럼, 사람만 바꾸면서 적대적 공생을 해온 구시대 정치를 끝장내겠습니다. 기득권 정치의 막을 내리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독재 정권을 막기 위해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입법, 행정, 사법을 움켜쥔 독재 정권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것은 단순한 선거가 아닙니다. 이건 전쟁입니다."

당심을 의식한 듯 외교와 에너지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부 정책 계승 의지도 밝혔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 고통을 제가 더 많이 더 오래 가져가겠습니다."

한 전 대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예방해 출마선언문을 전달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몇 달 만에 이 방에 다시 왔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보수의 자산으로 이렇게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경태, 박정하 등 친한계 의원 17명이 참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한효준
영상편집 : 박형기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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