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56일간의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먼저,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6월 3일 장미대선이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제 21대 대통령 선거 날짜를 6월 3일 화요일로 최종 확정한 겁니다.
대통령 궐위 후 60일 전까지 후임자를 선출해야 하는 헌법에 따른 겁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해 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날로 예정됐던 6월 수능모의평가는 하루 미뤄 4일에 진행합니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 기준 유권자는 4천 428만 명.
이번 대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다음달 22일 정해지는데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부처 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해 선거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유례없이 높은 만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조기 대선에 필요한 경비 3천957억 원도 오늘 국무회의에서 함께 확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박혜린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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