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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이 당에 계속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지난 주말에 관저에서 나경원 의원을 1시간가량 독대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거를 보고 윤심이 나 의원에게 실렸다, 이렇게 평가하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최수영> 그런 분석이 나올 수는 있겠어요. 왜냐하면 지난 2월에도 나경원 의원이 면회를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윤 전 대통령이 콕 집어서 면회를 와달라고 했던 사연도 있고 또 하나, 얼마 전에 지도부를 만나서 조기대선에서 반드시 이겨달라, 당이 단합해달라, 이런 얘기를 하고 나서 직후에 특정 정치인을 만났기 때문에 윤심이 실려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석과 해석은 가능한데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뭐냐. 지금 만일 윤 전 대통령이 여기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특정 후보에게, 당의 단일대오가 아니라 특정 후보에게 행사한다고 해서 그 후보가 만일에 됐다고 해요.

그러면 바로 민주당은 그렇지 않아도 벼르고 있는 계엄 심판론을 이번에 또 들고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당이 과연 그러면 그런 선거 프레임이라든가 캠페인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그런 비전형 후보, 미래형 후보를 내는 게 맞다. 물론 나 의원이 그런 비전형과 미래형 후보가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윤심이 실렸다는 평가를 받는 순간 그런 프레이밍에 갇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매우 우려스럽고요. 우리 정치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헤엄을 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 내가 물에 빠졌는데 어떤 식으로든 여기서 살기 위해서 그 방편을 강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면 특히나 총선은 우리가 심판형 투표, 혹은 회고형 투표라고 하면 대선은 미래형 투표, 전망형 투표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기에 걸맞은 후보를 내는 것, 물론 짧고 윤 대통령 파면이라는 악재 속에서 치러야 하는 국민의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는 후보의 전제조건 안에는 그런 국민의 시대교체와 세대교체를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비전을 담아야 되니까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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