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관세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 시간 6일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 무역대표부로부터 50개 이상의 국가가 협상을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세계 각국이 많은 관세를 부담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협상을 요청하는 거라며 관세가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비판을 언급하면서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악화하면 미국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이 보복관세에 나설 이유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물가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 수 있다면서도 중국산 값싼 상품이 답이라면, 미국의 실질 소득이 증가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대통령도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만, 연준에 대한 정치적 강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세 문제를 하나로 묶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러시아가 다른 나라와 달리 대우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702422567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 시간 6일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 무역대표부로부터 50개 이상의 국가가 협상을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세계 각국이 많은 관세를 부담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협상을 요청하는 거라며 관세가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비판을 언급하면서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악화하면 미국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이 보복관세에 나설 이유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물가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 수 있다면서도 중국산 값싼 상품이 답이라면, 미국의 실질 소득이 증가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대통령도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만, 연준에 대한 정치적 강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세 문제를 하나로 묶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러시아가 다른 나라와 달리 대우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702422567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