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한연희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유서현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 드린 것처럼 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중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에 난 대형 산불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또 산청과 경북 의성에 이어 울산 울주에서도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사회부 유서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그제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에서 대형 산불 발생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틀째 불이 계속 이어지는 건데요. 산불진화 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진화대와 주민 등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500명 가까이가 대피한 상황인데요. 한때 임시주거시설로 운영됐던 연구원까지 불이 근접해 다른 주거시설로 분산 대피까지 실시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인 것 같은데 꺼질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50%로 오늘 침보다는 올랐는데요. 그런데 어제 오전 75%였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입니다. 헬기 30여 대와 인력 13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산청 일대에 안개가 짙어서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300ha를 넘었는데오늘 불길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런데 경북 의성군에서도 대응 3단계의 큰 산불이 났죠?[기자]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불이 계속 번지면서 약 3시간 만에 대응 3단계로 격상됐고요. 산불영향구역은 벌써 1,800ha를 넘었습니다. 주변 요양병원 환자와 주민 등 대피 인원도 1,100명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당국이 진화헬기와 1300명 넘는 인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지만 불이 계속 번지면서 진화율이 3%... (중략)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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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드린 것처럼 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중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에 난 대형 산불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또 산청과 경북 의성에 이어 울산 울주에서도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사회부 유서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그제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에서 대형 산불 발생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틀째 불이 계속 이어지는 건데요. 산불진화 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진화대와 주민 등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500명 가까이가 대피한 상황인데요. 한때 임시주거시설로 운영됐던 연구원까지 불이 근접해 다른 주거시설로 분산 대피까지 실시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인 것 같은데 꺼질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50%로 오늘 침보다는 올랐는데요. 그런데 어제 오전 75%였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입니다. 헬기 30여 대와 인력 13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산청 일대에 안개가 짙어서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300ha를 넘었는데오늘 불길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런데 경북 의성군에서도 대응 3단계의 큰 산불이 났죠?[기자]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불이 계속 번지면서 약 3시간 만에 대응 3단계로 격상됐고요. 산불영향구역은 벌써 1,800ha를 넘었습니다. 주변 요양병원 환자와 주민 등 대피 인원도 1,100명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당국이 진화헬기와 1300명 넘는 인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지만 불이 계속 번지면서 진화율이 3%... (중략)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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