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앵커]
이재명 대표의 이 발언 이후 대통령 경호처가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 강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니까요. 

여당에서도 경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몸조심하라' 발언 이후, 대통령 경호처에서 최 대행 경호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인 최 대행은 현재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으로 경호처 경호를 받고 있는데, 이 인력을 보강하는 안을 검토한 겁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최 대행 측의 요청이 오면 곧바로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실행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칫 경호처가 정치현안에 휘말릴 수도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경호 강화에 나서기보단 최 대행 측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최 대행에 대한 경호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호처에서) 지금보다는 강화된 기준으로 경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경호처도 이 사안의 심각성 인식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비판 발언 이후 최 대행 측에서도 대응이 필요하단 의견이 일부 제기됐지만, 대응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김재평
영상편집: 김지균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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