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혹시 명절이나 휴일에 고속버스표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분들이 있었다면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국토교통부가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현재 고속버스의 취소 수수료는 이처럼 요일에 상관없이 취소 시점에 따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오는 5월부터는 평일과 주말, 그리고 가장 많은 승객들이 몰리는 명절의 취소 수수료를 달리 적용해 명절에는 현행의 최대 2배의 취소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버스가 출발한 후의 취소 수수료도 오르는데요,

현재 30%를 부과하던 게, 오는 5월 50%로 오르고요, 해가 지나면 단계적으로 더 올릴 예정입니다.

이게 왜 승차권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냐, 그동안 예매를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승객이 많았고요,

심지어는 넓게 앉아 가기 위해 두 자리를 예매하고, 출발하자마자 한 자리를 취소하는 꼼수 취소가 많아 국토부가 취소에 대한 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택한 겁니다.

꼼수 취소는 줄일 수 있지만, 승객들 입장에선 부담이 증가하는 방안일 수 있겠죠.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 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노쇼'가 줄고,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승차권이 돌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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