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다가오는 주말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 야구장이 올 시즌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면서 키와 특정 학과 등의 조건을 명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2025 기아 챔피언스 필드 야구장 고정 근무자 구인'이라는 제목의 채용 공고인데요,

안전요원은 남성 175cm 이상의 건장한 체격, 여성은 168cm 이상을 요건으로 제시했고요,

안내소 직원은 항공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 등의 조건을 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내소 직원을 뽑는데 왜 항공과를 나와야 하나" "키는 왜 커야 하는 건가. 치어리더를 뽑는 거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남녀 고용평등법에 따르면 근로자 모집 시 남녀를 차별해서는 안 되고 직무 수행에 불필요한 용모와 키, 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등을 제시해서도 안 됩니다.

논란이 일자 담당 업체는 해당 공고를 수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엔, 외모 대신 야구를 정말 좋아하고, 친절하게 안내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 이렇게 고쳐보면 어떨까 싶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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