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고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항소심 두번째 공판이 오늘 진행됐는데요,
검찰이 1심에서와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최종 변론에서 김호중 씨 측 변호인은 사고 후 음주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강력히 부인하며 "과도하게 오해를 받아 과도한 처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호중 씨는 최후 진술에서 "진심을 담아 반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 김 씨는 이번 공판을 앞두고 반성문 100장을 채우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팬들의 탄원서 또한 법원에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호중 씨 사건 이후 '술타기 수법'을 이용한 음주운전자들의 꼼수가 이어진 가운데,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선고 기일에 재판부가 '오해'라는 김 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지 그 결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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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호중 씨는 최후 진술에서 "진심을 담아 반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 김 씨는 이번 공판을 앞두고 반성문 100장을 채우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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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씨 사건 이후 '술타기 수법'을 이용한 음주운전자들의 꼼수가 이어진 가운데,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선고 기일에 재판부가 '오해'라는 김 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지 그 결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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