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asked 2025 S01 E06

Mega NoVeLas 2025

Transcript

00:00You

00:30I

01:00I

01:02I

01:04I

01:06Oh

01:36Oh

01:55So sir

01:57Honey, how come non-opera so much on that I don't know

02:00I got 방송국 있을 때 지할 대사를 몇 번을 썼는데도 꿈쩍도 안 하더니 너가 방송 한 번 딱 내니까 바로 앞서서

02:07한 줄 뭐 방 기자님

02:09아

02:10나 능력이 되니까

02:12출발하자고

02:14시간 다 됐는데

02:16쥐알 방송

02:18내가 한건데

02:20너가

02:22전화할게

02:24설영아 전화할게

02:27잠깐 잠깐 잠깐

02:29두 분

02:31흥분하면 안돼요

02:33버블 다투는 데서 흥분하면 그거 끝이야

02:35제가 뭐 리건 마인드로다가

02:37깔끔하게 처리할 테니까

02:39두 분은 뭐 볼 수 있게 앉아만 계시는 걸로

02:42아니

02:44쥐알에서 놈이 자금 준 거 그거 팩트 아닙니까

02:47제보자의 신빙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잖아요

02:50돈 훔친 절도범이에요

02:52그런 사람이 제거한 걸 어떻게 믿고 방송을 냈냐고

02:55조영아 말 망하고 방송했어요?

02:57무서워?

02:58영상 반독 결과

03:00이 욕 빼돌린 부분만 잘렸고

03:02나머지는 조작도 없고 놀 수도 없는 섹스 맞다

03:04이거를 몇 번을 얘기하고서

03:06아 나 진짜 미쳐버리겠네

03:07변호사님

03:08변호사님

03:09변호사님

03:10여윤철 변호사님

03:11뭐야

03:12변호사

03:43그걸

03:45방송 전에 하셨으면 좋았잖아

03:47아예 방송을 무리를 해서

03:50제보자가 중간에 삼목 챙긴 걸 어필하고 싶으신 거라면

03:53반론 보도는 얼마든지 해드린다고

03:55몇 번을

03:56말씀드렸네

04:01조정 의사가 안 보인다

04:02걍 거부로 하시죠

04:06그러시죠

04:08방송 끝나고

04:09쥐약이라는 제보가 빗발치고 있는 건 아시죠?

04:12사고 당일에도

04:13유가족한테 입막음용으로 2억짜리 합의서 썼다가

04:16바로 내용 증명 보내셨잖아요?

04:19경남 바닷가 쪽에 짓고 있는 오션뷰 아파트는 안전한 건가?

04:23다음 주에 한 번 들려볼까 해서요?

04:25법은 법대로

04:26방송은 방송대로

04:28그렇게 진행하죠

04:29호병을 이걸 통해서 알아서 하는 거고

04:31저희 별 타격 없이 방송할 겁니다

04:34우리가

04:35가시죠

04:40피디님

04:41피디님

04:44법은 법대로

04:45방송은 방송대로

04:52그래서

04:54GR 후속 방송을 진짜 하시겠다?

04:58결과 나오기도 전에 힘 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05:01수사하는 거 봐서요

05:03그림꾼 유치원은

05:05배려 차원에서 뺀 거야?

05:09뭐 후속 방송이 필요하면 넣어도 돼

05:11유가족 대표로서 허락하는 거야

05:14피디로서 거절하겠습니다

05:16쓸 그림이 차고 넘쳐서요

05:19쓸 그림이 차고 넘쳤는데 시청률은 왜 바닥이실까?

05:23그거야 시청자들이 애초에 기업 1위

05:26노동 문제 이런 거에 노관심이니까요

05:28데이터 분석 안 보셨어요?

05:31저는 평균보다 무려 1%나 더 높게 나온 거예요

05:35홍 작가님 말도 맞아

05:36땅 파서 방송할 수 없고

05:37제 돈인가요?

05:38말을 해도

05:42이런 거를 공영방송에서 안 하면 누가 하는데요

05:46됐어요

05:53같이 가

05:59뭐 하는 거예요?

06:02이거?

06:03뭐가?

06:04아니 사람을 이렇게 툭툭 치고 그래요

06:07언제?

06:10깜빡이 좀 켜고 들어오시라고요

06:16아침부터 기빨리라 고생하셨습니다

06:20넌 언징이 갈 때 꼭 그 옷만 입더라

06:22어디 아울렛 가서 가다마이 하나 사줘?

06:24비켜요 어디 다녀요

06:28의자라도 좀 하나 놔라

06:29CP를 말이야 맨날

06:31의자 하나 주문할까요?

06:33쿠션 빵빵한 걸로

06:34네

06:35누구세요?

06:36새로 뽑은 막내 작가

06:38싹싹하고 좋아

06:40진짜 미인 박진미입니다

06:43열심히 하겠습니다

06:45커피 드세요

06:46난 일회용 그만 써요

06:48다음엔 머그잔에 준비하겠습니다

06:50역시

06:52쿠션 빵빵한 의자

06:54아주 좋아

06:56저 정도 에너지면 일주일은 버티겠지?

07:00작가님은요?

07:02안 그래도 너한테 물어보려고 그랬어

07:03아니 나한테 따로 얘기 없었는데

07:06식구라고는 어머니랑 둘 뿐인데

07:07뭔 일 생겼나?

07:12병원도 다녀왔는데 아직도 열이야

07:15저 괜찮은데

07:17엄마 진짜 출근해도 돼요

07:18야

07:19어떤 엄마가 열이 펄펄 끓는 딸래미를 두고 나가니?

07:24나중에 돈 벌어봐

07:26그래야 엄마 마음을 알지

07:28딸머니 오시잖아요

07:29저 진짜 괜찮은데

07:31할머니는 할머니고 엄마는 엄마거든?

07:34오늘은 네 옆에 딱 붙어있을 거야

07:36우리가 할아버지도 없고 아빠도 없지만

07:40새 여자가 똘똘 뭉치면 어떤 시련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

07:44잊으면 안 되는 거 알지?

07:46으 잔소리

07:53이 작품의 주제는 사춘기 남녀의 순박한 사랑인데

07:59일단 특징을 보면

08:04엄마!

08:06남쌤

08:08미안 생각 좀 하느라

08:11죄송합니다

08:12커피

08:13고마워

08:19지난번에 온 그 편지 때문에 그래요?

08:23아침에 늦은 것도 그것 때문에?

08:26새벽 수영 끝나고 나왔는데

08:30타이어가 찢어져 있었어요

08:31응?

08:32보험 불러서 카센터 갔더니 누가 고의로 그런 것 같다고

08:36남쌤

08:38신고부터 해요 응?

08:41맛있는 점심 먹으러 가시죠

08:44가요

08:45오늘 나가서 먹을까요?

09:01네

09:13남선생님

09:15뭐예요?

09:16아니에요

09:21같이 퇴근할까 했는데

09:24제가 약속이 있어서 내일 봬요

09:29남선생님

09:31네

09:42그러니까 10년 전에 무기징역을 받고 교도소에 들어갔는데

09:45갑자기 이런 편지가 왔다

09:47그리고 이게 그놈 짓인 것 같다

09:50맞나요?

09:52네

09:53일단은 교도소에서 편지를 보내면요

09:56봉투에 이렇게 보낸 이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09:58오고 가는 서신을 중간에서 다 이렇게 검사를 하거든요

10:01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10:03일단 좀 참...

10:04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0:07아침에 제 차 바퀴 찢어진 거예요

10:09그거 수리하시는 분이 누가 일부러 찢은 거...

10:11그럼 CCTV를 뒤져서 그놈을 잡아야죠

10:14네?

10:15타로그랬으면 벌써 뉴스에서 난리가 났겠죠

10:18교도소 갔다면서요

10:19아니 그 사람이 초능력자도 아니고

10:21타이어 찢으러 어떻게 교도소 들어가려고 하는 거야

10:25수영장에서 봤다고요!

10:28제 귀에...

10:31그 노래!

10:41죄송합니다

10:43저... 저...

10:54네

11:20안녕하세요 기사님

11:25네 저...

11:27고맙습니다

11:28이거 사용하고 계시면 최대한 빨리 돌려드릴게요

11:31글쎄 뭐가 찍혔나 모르겠네

11:34신경 쓰실 일 없을 거예요

11:36주무세요 고맙습니다

11:37네

11:54고맙습니다

12:24행복하세요 선생님

12:55I said stop!

12:57I said stop!

13:25네 작가님

13:37남 선생님

13:48작가님

13:50저는 홍 작가님 연락받고 온 오소령 PD예요

13:57우선 차로 가실까요?

14:19네

14:33고마워

14:36죄송해요

14:38죄송해

14:39자기가 내보내란 거 보고서 얼마나 다행이야

14:46한 PD!

14:48깜짝이야

14:50크락션을 왜 울리냐?

14:52코너링이 이게 뭐냐 코너링이

14:54너 저 운전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면

14:56우리처럼 친환경적으로 다녀

14:57어디면 CP도 안 타는 외제차를 타고 이 자식이

14:59아빠가 몰던 똥차로 내가 몇 번을 얘기합니까

15:02근데 CP님도 집합이에요?

15:04니네 뭐 또 비상 걸렸니?

15:08경찰서는 뭐 쓰러 뒀어?

15:09여기 어디라고 데리고 와?

15:10경찰에서 빠꾸먹었다고 몇 번을 말해요

15:13그럼 쉼터를 데려가든지

15:15경찰에 사건 접수가 돼야 입소가 가능하다고요

15:19그럼 호텔 가든가

15:21여기서 일 생기면 누가 책임지라고

15:23못났다 못났어 정말

15:26본인 집으로 모시고 가든가요

15:28왜 남한테 책임을 전가하시나요 베트남 홍 작가님?

15:31다른 범죄도 아니고 스토킹이에요

15:33그것도 그냥 스토킹이야?

15:35타령에서 테러를 했던 놈이야

15:37근데 여자만 사는 집에 데려가라?

15:39말이야 똥이야

15:41그 놈인지 뭐 어떻게 알아

15:43집에 뭔 일 있어?

15:45알빠요

15:47방송국 국가보안시설 아니에요

15:50내일 9시 땡 하자마자

15:52검사한테 그 새끼 교도소 있는 거 확인하기 전까진

15:55여기만큼 안전한 데가

15:57이름만 국가보안시설이지

15:59소화기 하나에도 맥을 못 치는데

16:01무슨 국가보안시설

16:05뭐야?

16:06며칠 전에 남 선생 앞으로 온

16:08이름 없는 편지요

16:09딱 봐도 그 새끼야

16:11딱 봐도 그 새끼야

16:17뭐요?

16:18지문방지 영화 드라마 이런 것도 안 봤어

16:25안경을 맞추던가 해야지

16:27솔직히 맞춰

16:32악마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 보니까

16:34제정신 박힌 놈은 아니네

16:36근데 저쪽도 정신 없어 보이던데

16:39저 라인에 피해 망상이면 어쩔 거야

16:41골치 아파져요

16:42최우성이 어떤 놈인지

16:44찾아서 보여줄 테니까 딱 기다려요

16:46보고 나서 쫓아내든지

16:52아 정말 미치겠네

16:55만약에

16:58제가 정말 잘못 본 거면요

17:02그럼 저 어떡해요 작가님

17:04화살을 쏜 건 나쁜 놈인데

17:062차 가위를 왜 본인이 하고 앉았어?

17:09자기가 받은 상처

17:11망상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끔찍했어

17:15그 끔찍한 일을 겪고

17:17하나뿐인 할머니까지 잃고

17:19혼자

17:211년이 지났든

17:2310년이 지났든

17:25언제든 아플 수 있어

17:27잘못 본 거면 뭐 어떡해?

17:29병원 가서 상담 받고

17:31치료하면 되지

17:33그걸 정신병자라고

17:34손가락질하는 놈 있으면

17:36내가 그 손가락 다 분지를 거야

17:45저 그때

17:48작가님 없었으면 정말

17:53은경씨

17:56참

17:57자기 이름 바꾸지 않았어?

17:59네

18:00이름도 바꾸고

18:04주민번호까지 바꿨는데

18:10마음

18:11독하게 먹자

18:12응?

18:15생긴 건 오합지절 같아도

18:17일은 꽤 한다 우리

18:21쉬고 있어

18:22다시 올게

19:04네 엄마

19:05아직 일해?

19:06오늘은 못 갈 것 같아

19:08제니는 좀 어때요?

19:10열은 괜찮고

19:12곧 잔다

19:15문단속 잘하고 자요

19:17꼭

19:18응 그래

19:25작가님

19:27남생은 좀 어때요?

19:35어

19:37무리한 부탁인 거 아는데

19:39아무리 생각해도

19:41CCTV라도 찾아서

19:43경찰에 신고 부탁해야 될 것 같아

19:47진짜 최우성일까봐

19:50솔직히 나도 겁나 착해

19:53생존 그런 말씀 안 하시는 분이

19:55왜 그래요?

19:56나까지 무섭게

19:5910년 전에 방송 낼 때

20:01피디랑 나 죽이겠다는

20:03협박 수도 없이 받았어

20:05근데 어떻게

20:06법이 보호를 못 해주는데

20:08우리라도 해야지

20:12목숨 걸고 방송 낸 건데

20:15어떻게 10년 만에

20:17다시 원점이니

20:27네

20:32일단 한 번 볼게요

20:35진정성 있는 반성이면

20:36직접 손으로 쓰던 거야

20:38뭐야

20:39아니 지가 무슨 한국판

20:40데니스 레이더도 아니고

20:42그죠 형?

20:43몰라요 누군지

20:45아니 그 BTK 킬러를 몰라요?

20:47바인드 묻고

20:48토쳐 공하고

20:49킬

20:50한 30년 동안

20:5110명인가 죽였는데

20:53왜 자기 못 잡냐고

20:54계속 편지 보내가지고

20:55계속 조롱한 또라이 새끼 있어요

20:57결국 그걸로 발목 잡혀가지고

20:58깜빵가긴 했지만

21:01네

21:07얼마나 더 기다려야 돼요

21:09업무 외적인 일로

21:10새벽까지

21:11포맛이라는 게 있어요

21:13정다원 이웃끼리

21:14서로 돕고 사는

21:15아름다운 풍수

21:16전 홍 작가님한테

21:17딱히 도움받은 게 없는데

21:19쥐알은 혼자 했지

21:20그건 제가 주도적으로

21:21아니 아저씨 시끄럽고

21:23이거 뭐야

21:2410년 전 최우성 범행 영상이래요

21:26이 시간에 불려나와서

21:27불난 건 알겠는데

21:29신세지는 거 질색한 홍 작가님이

21:31처음으로 부탁한 일이야

21:34보자고

21:35어?

21:38신랑 신고

21:39입장

22:00신세지

22:18선생님

22:20어떻게 나를 두고

22:21딴 놈을 만나요

22:29신세지

22:53선생님

22:59신세지

23:01신세지

23:30명랑 씨

23:41명랑 씨

24:00신세지

24:18이제 둘만 남았네요

24:22선생님

24:29신세지

24:46완전 미친 새끼 아니야 이거

24:50소름돋아

24:541. 피고가 자수했고

24:55깊이 반성하고 있다

24:572. 피해자가 살아있고

24:59사망자가 한 명에 그쳤다

25:023. 스토킹은 치기어린 순수한 감정의 발로였다

25:054. 피고는

25:06다양한 콩클에서 수상한 바 있는

25:08전도 유망한 청년

25:10이게 판결문이야

25:12아니 근데 이런 일까지 이렇게 막 부렸는데

25:14이걸로 30명 받은 거면

25:16이거 진짜 뭐가 있는 거 아니에요?

25:17조부가 군 장성이고

25:19대대손손 엘리트 집안이래

25:22이거 뭐 방송 안 했으면

25:24무기징역은 어림도 없었겠어

25:26아주 철저하게 가해자 편이야

25:30피해자 분께는 죄송한데

25:31전 손 떼겠습니다

25:34뭐?

25:36똑바로 다 본 거 맞아?

25:38이미 살인 정가까지 있는 미친놈이에요

25:41경찰도 없이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요

25:43미듬동산 때도 우턱대고 들이다댔다가

25:45죽을 뻔한 거 기억 안 나세요?

25:46우턱대고는 고양이 때 한 피디였겠지

25:49그놈의 경찰 손 빌리자고

25:50지금 우리가 나서자는 거잖아

25:51안 믿어주니까

25:54됐고

25:56두부는요?

25:58아 예

25:59저는 근데 지금

26:00제 거 하기도 바빠가지고

26:02아침에 검사 찾아서

26:04교도소에 잘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자고 일단

26:079시 땡 쳐서 찾는다고 쳐요

26:09검사가 협조해줄 거라면 보장이 있어요?

26:11만에 하나 그 사이에

26:12그 또라이 놈이 여기 찾아내기라도 하면요?

26:14그 또라이가 최호성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26:16그러니까

26:17CCTV 까서 확인하면 답 나오는 걸

26:19왜 굳이 불안하게 아침까지 기다리냐고

26:22증거 찾아서 경찰에 신고부터 하고

26:24최소한의 안전부터 확보해 놓자는 얘기잖아

26:25그니까

26:27그 번거롭고 위험한 걸 왜 우리가 하냐고요

26:32당장 방송할 것도 아닌데

26:35그치?

26:38방송쟁이 다 됐네

26:41오케이

26:42혼자 할게

26:44니가 하세요 다들

26:46오 팀장

26:48나는 아는 정보원들한테

26:50최호성 어느 교도소에 있는지

26:51오 팀장

26:52오 팀장

26:55아니 말을 좀

27:26뭐야?

27:39안녕하세요

27:40혹시 어젯밤에 지하주차장 CCTV 좀 볼 수 있을까요?

27:43안 돼요?

27:45그게 있어야만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이라도 할 수가 있어서요

27:48경찰이 와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

27:50가 가

27:51이것도 가져가

27:52이건 드세요

27:55고맙습니다

28:26아악!

28:27아악!

29:26뭐 하세요?

29:27아악!

29:28아 왜!

29:29뭐 하는 거야 한 피디!

29:32위에 경비 아저씨가 여기 있다고 그래서 온 거죠

29:36아 뭐 손대기 때며

29:38아 우리는 무조건 팀으로 다닌다면서요

29:41트리거 피디 혼자 다니다가 변사체로 발견

29:43그런 기사 뜰까봐

29:45옷만 갈아입고 온 거예요

29:46걱정돼서 왔다는 얘기를 구구절절 하기도 한다

29:49CCTV 까이셨다면서요

29:53완전 소득이 없진 않아

29:56뭐

30:02형사세요?

30:03아니 뭐 트리가 십 년에

30:04이 정도도 못하면 죽어야지

30:13차는 그냥 여기 두죠

30:17본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착각하게끔

30:20버트를 놓자고요 실수하도록

30:23아니 이거 범행 증건데 떼 가려면 적어도 한 번은 다시 올 거 아니에요

30:27웬일로 그렇게 쓸모있는 생각을 다 하고

30:30BTK 킬러 몰라요?

30:32데니스 그 아 있어요 뭐

30:35다시 붙여요

30:36붙여

30:42아 굳이 여기까지 와야겠어요?

30:44오피셀링 실패했으니까 온 거 아니야

30:47그러게 애초에 시작을 안 했으면 여기까지 온

30:49아 잔소리

30:50계속 잔소리 할 거면 좀 가지

30:53왜 졸졸 따라다녀 강아지야

30:56아 여기서도 타이어 빵꾸라는 거 CCTV 할 거 못하

30:58아이 진짜

31:00퉤퉤퉤

31:01재수없게

31:04퉤퉤퉤는 언제적 퉤퉤퉤야

31:13뭐 하는 거야 안 들어가고

31:16취재하다 보면 그런 날이 있어

31:18한 번 빠꾸맞으면 계속 빠꾸만 먹어

31:27까칠한 너보다는 그래도 내가 인상이 나

31:35안녕하세요

31:48안녕하세요

32:06여기 딱 보이는데 잠깐만 보는 것도 안될까요?

32:09네 안되세요

32:11저희 CCTV 기록은 상무님 결재 다 있어야 되고요

32:14근데 어제부터 휴가셔서 일주일 뒤에 나오시거든요

32:17그때 당사자랑 직접 오시던가요

32:20설마 여기도 경찰이 와도 안되는 거예요?

32:23당연하죠

32:25이런 거 보여주면 괜히 우리 회원만 떨어져요

32:28회원 안 떨어져요

32:29아니요 아니요

32:305분이면 돼요

32:31이쪽은 들어오시면 안 돼요

32:32진짜 잠깐만 보이시면 돼요

32:34잠깐도 안되실 거예요? 안되세요?

32:35나가실게요

32:37좋은 말로 할 때 나가실게요

32:39이쪽으로 가실게요

32:41문 여실게요

32:43안녕히 가세요

32:48한똘

32:52한PD

33:03어서오세요

33:07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33:12이 물건만 파는 거 맞아요?

33:14여기서 나온 남자 바지 올리면서 나가던데

33:16경찰이에요?

33:18경찰로 보여요?

33:20뭔데

33:30이거 뭐 어쩌라고

33:40저기요

33:42저기요

33:46이 앞에 비치고 있는 CCTV 영상

33:49그거 좀 보여주세요

33:50아 CCTV 영상이요?

33:52아 난 또

33:53잠시만요 이게

33:55아 여깄네

33:57여기

33:58이야 잘 나왔다 그죠?

34:00안 살 거면 가

34:08보여주면 살게

34:11여기서 제일 비싼 걸로

34:13아이고 고객님이셨어요

34:15그 매실 걸로 보여드릴까

34:18어 여기 스톱

34:23아 근데 이 정도면

34:25화질 개선해도 얼굴 하기는 어렵겠는데

34:27뭐 어려움 많아서 잘 극복하시고

34:29자 이게 원본 파일이고

34:30요 USB는 서비스

34:38자 두 눈은 반짝

34:39두 귀는 쫑긋

34:41자 주목하실게요

34:42그냥 하기 좀 뻘쭘해가지고

34:44잠시만

34:47지금부터 두 분께 소개해드릴 상품

34:49바로 골드플레이 VIP 구석세트 되겠습니다

34:53너무 영롱하죠

34:55최상급 이태리 가죽

34:57럭셔리한 박스 패키징

34:59무엇보다도 편안한 착용감과 단단한 구속력으로

35:02새드심의 만족과 마조희심의 흥분

35:04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거예요

35:06토끼가 될 수도 있다는 거 명심하시고

35:09자 사용법 정말 심플해요

35:11간절하게 묶어주시고

35:13간절하게 때려주시고

35:15늦게만 주시면 홍콩 가는 지름길 나온다라는 거

35:18자 지금 바로 구매해 주시면

35:19파격적인 조건으로 모시겠습니다

35:22이걸 사겠다고 한 거야?

35:26얼만데요?

35:2810만원이요

35:30잠깐만 잠깐만

35:33어우 나 쌍욕할 뻔했네

35:35백만원이요?

35:38아 저 트리거 PD시니까

35:40아 오케이 20% 할인해서 80

35:42아우 이거는 뭐 가격 대비 가성비가 너무 흐진 제품인 것 같은데

35:45일시불

35:47일시불

35:49감사합니다

35:50아우 좋은 분 되셨네

35:53아 잠깐만 쇠독 있어요?

35:54아니요

35:57자 일시불 갑니다

35:58근데 누가 S고 누가 M이신가

36:08그 법카

36:10어디서 낸 거야?

36:13훔친 건 아니고요

36:15주인님이 충견 파견하면서 법카까지 주셨나 보네

36:22뭐 하는 거예요?

36:24깜빡이 켜고 있잖아

36:26나이스

36:27윗분들 돈은 그렇게 쓰는 거야

36:29잘했어

36:31모처럼 잘했어 한똘

36:32장해

36:35알 수가 없는 여자네

36:40어?

36:49혹시 남 선생님한테 무슨 일 있어요?

36:53아

36:56남쌤이 쌤한테 그 편지 얘기 안 했죠?

37:00아니 무슨

37:03말하지 말래서 웬만하면 안 하려고 했는데

37:07이거 그냥 입 다물고 있을 일은 아닌 것 같아서

37:10얼마 전에 남쌤 앞으로 이름 없는 편지가 하나 왔거든요

37:16쌤 어디 있어요?

37:17좋은 아침

37:18아 오셨습니까

37:19굿모닝 굿모닝

37:25어 의자 새로 왔네

37:27CCTV 땄다며?

37:28그 신고는?

37:29하고 오는 길이에요

37:30검사 쪽은 어떻게 됐어요?

37:31다행히 담당 검사는 찾았는데

37:33최우성 수감 상태는 남 선생한테 직접 연락 줘야 되는데

37:36인권보호 차원에서는 제삼자한테는 절대 안 된다고

37:38야 임병

37:39우리 안에서 아주 가해자 인권이 짱이야

37:42보호받고 싶으면 아주 가해자가 돼야 돼

37:45홍 작가님하고 남쌤은요?

37:49자기야

37:51죽을 거야?

37:54복귀 끊고 웃음도 잃고

37:57그렇게 그냥 죽어버릴 거냐고

38:00먹어야 힘이 생기고 힘이 있어야 싸울 수 있지

38:03최우성이든도

38:05저 말 안 한 게 있어요 작가님

38:08뭐?

38:11저 사랑하는 사람 생겼어요

38:17결혼하기로 했는데

38:21혹시 다시 시작된 게 그것 때문인지

38:25저 너무 무서워요

38:29혹시 저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38:32혹시 저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또

38:37그 사람도 최우성에 대해 알아?

38:43남 선생

38:44당장 그분한테 연락해

38:46당장 상황 다 설명하고

38:48혹시 모르니까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이라도 하라 그래

38:52자기가 부탁했으면 내가 할게

38:53전화기 줘

38:54안 돼 안 돼요

38:56아니 제가 어제 전화로 헤어지자고 했어요

38:59헤어졌어요 우리

39:01저랑 끝났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39:03아니 제가 연락하면 그놈이 알아내서 또

39:24작가님

39:25왜?

39:26작가님

39:28왜?

39:31무슨 업 있어요?

39:37남 선생이

39:41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대

39:44결혼까지 약속한

39:46지금 뭘 정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거 아는데

39:54그냥

39:55그냥 모든 게

39:58적어도 난 남 선생 편이어야 되는데

40:02자꾸만

40:04내가 답답한 게

40:06내가

40:08내가 나한테 너무 화가 난다고 진짜

40:14작가님

40:16그럴 수 있어요

40:18작가님도

40:20남 선생도

40:22아니

40:23그렇지 않아

40:26남 선생이 얼마나 끔찍한 시간을 버텨서 여기까지 왔는지

40:30그걸 바로 옆에서 지켜봐 놓고

40:33내 마음에서

40:35고구마 같다고

40:36그러게 왜 또 사랑을 시작했냐고

40:41그러면 안 되는데

40:44자꾸 올라오잖아

40:54작가님

40:57왜?

40:58작가님

40:59무슨 일이야?

41:02무슨 일이야?

41:04차은송이

41:06죽여줘서 못해요

41:23이 영상은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1:49총집행정지?

41:51야 이 새끼 빽도 좋다

41:53아니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도대체?

41:55뭐 저희가 하나하나 다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41:57남 선생 변호사한테 좀 부탁을 해놨어요

41:59그새 변호사를 어디 두고 있어?

42:04안녕하세요

42:07여윤철 변호사입니다

42:09여윤철 법률연구소 대표 여 변호사님

42:13사내 변호사는 겸직인 거 아시죠?

42:16검사 쪽 설명으로는

42:17교도소 수감되고 한 2년 안 돼서 정신에 문제가 생겼대요

42:22귀신의 빙의된 사람처럼

42:24이 사람이 됐다 저 사람이 됐다

42:28아니 뭐 남한테 피해는 안 줘가지고

42:30지금까지는 별 문제는 없었는데

42:33지난해부터인가

42:35갑자기 난폭해지던 이 사람이

42:38전에 없던 망상이랑 환각 증세 보이면서

42:41교도관 팔 부러뜨리고 다른 재수자까지

42:44죽일 뻔했대요

42:48외부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해리성 정체에 장애가 떴고요

42:53다 죽인 격이라는 거죠

42:56들어만 봐도 이거 구라인데 이거

42:59치료 위해서 형 정지받고 석 달 전에

43:02외부 병원으로 나온 게 현재 상태입니다

43:04뭐 말이 이번이지

43:06보호병동에서 24시간 동안 철저하게 감시 중이라서

43:09외출 같은 건 있을 수가 없다고 해요

43:11피해자 통지 제도는 뭐 쓰러졌어?

43:14진작에 말을 해줬어야지

43:17나라에서 하는 일이라가지고 뭐 그렇죠?

43:20최우송이 병원에서 몰래 나갔을 가능성은요?

43:24안 그래도 그것도 경찰에서 확인을 해봤는데

43:27카드키 센서가 부착된 3중문을 지나야지만

43:30밖에 나갈 수 있는 구조래요

43:31이 카드키에는 시리얼 넘버가 다 있어가지고

43:34드나든 시각 언제인지 누군지 자동으로 다 기록돼서

43:37몰래 빠져나가는 건 우리 같은 정상인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43:42검사 쪽에서 출입 기록도 해봤는데 그것도 이상 없대요

43:47하...

43:51여러분 제가 누굽니까?

43:53제가 경찰한테 싹 부탁을 해가지고

43:57오늘짝 최우송 사진을 받아냈습니다 여러분

44:00하하

44:02그거 대비해요 그거 밖에 나가면 난리나요 팀장님

44:07뭐야 이거

44:08확실히 다른 사람 같은데?

44:10이분 놈이랑 인상 차이가 달라

44:12공범 아니야?

44:13생판 남이라기엔 하는 짓이 너무 최우송이잖아

44:15저희가 경찰에 신고한 cctv 속 범인 얼굴은 언제쯤 정확하게 나와요?

44:19뭐 사건이 워낙 많아가지고요

44:22아 근데 오 팀장님 cctv 그거 신의 한 수였어요

44:25그거 덕분에 남 선생님이랑 약혼자분 둘 다 신변보호 오늘부터 들어가지 않아요?

44:30죽어도 약혼자 집에는 안 간다 그러고

44:33그렇다고 혀를 단신한 사람을 경찰만 믿고 혼자 집으로 보낼 수도 없고

44:37아니 그렇게 애틋하면 본인 집으로 데려가든지

44:41안 되겠구나

44:42저희 집은요?

44:46진심이야?

44:47뭐 가족 없고 애 없고 아빠 본가 가 계시고 거의 빈 집이나 다름없는데

44:52남샘만 괜찮으시면 뭐 저는 상관없어요

44:55오 팀장

44:57나중에 다 얘기해 주실거죠?

45:00저는 일단 최우송이 있다는 정신병원 찾아서

45:03방송을 해도 되는 상황인지 파악하고 갈테니까

45:05그때까지만 남샘하고 좀 같이 계셨으세요

45:08뭐 하세요?

45:10이 상자가 뭐지? 가죽이 좋아 보이네

45:12열어보셨어요?

45:13아니

45:14아 뭐 아는거 같은데?

45:15아닌데?

45:16맞는데?

45:17아니 뭔데 이게?

45:18손

45:22아니 뭐 어차피 종고거래 할까?

45:25두 분 중 필요한 분 있으시면 파격적인 금액으로 드릴게요

45:30화이트데이 한정

45:32현금값

45:33오늘 화이트데이야 3월 13일

45:35그래 화이트데이 일단 물건부터 볼까?

45:40두 눈은 번쩍 두 귀는 쫑긋

45:42지금부터 두 분께 소개해 드릴 상품 골드플레이 VIP 구속되셨습니다

45:50누가?

45:51무엇보다 편안한 착용감

45:53두 분이서 서로 묶어주고 서로 때려주면

45:56토끼같은 느낌

45:58편안한 착용감

45:59두 분이서 서로 묶어주고 서로 때려주면

46:02토끼가 된다는거

46:04묶고 때리는데 어떻게 토끼가

46:06좋은거지?

46:07좋은거요?

46:08홍콩

46:11그냥 봐요

46:29차송욱

46:41법관은 잘 쓰고 있나?

46:45차송욱 취재 진전이 없는거야?

46:47아님 마음이 바뀌었나?

46:51안그래도 지금 그거 얘기하려고 올라가는 중인데

46:54기대자네

47:25뚜뚜 오줌싸면 내가 혼난다고 얘기했잖아

47:28너 진짜 혼난다니까

47:30뚜뚜 오줌쌌어요

47:32뚜뚜

47:53왜 벌써 자?

47:58내가 재밌는 거 하나 가져왔는데

48:02내가 재밌는 거 하나 가져왔는데

48:33아 잠깐만요

48:34위에서 내려온 짓이라고 몇 번 말씀드려요

48:36얼른 접촉 금지!

48:38그 위가 도대체 어딘데요?

48:40저희도 최우성 들어온 이후로 아주 그냥 고라포 죽겠어요

48:43얼마나 까다로운지

48:44누가요?

48:45누가 그렇게 까다롭게 하는데요?

48:46그야

48:48아유 가세요

48:49아잇 잠깐만요

49:03아 지은쌤

49:04왜 혼자야?

49:05피디님들은 다 외근이고

49:07화이트데이라서 그런가?

49:09다 칼퇴했어요

49:10새로운 막내는?

49:11아 걔 하루만에 그만둔 거 아세요?

49:14트리거 신기록

49:15헐

49:16여기가 무슨 보호센터도 아니고

49:17우리가 왜 피해자 케어까지 해야되냐고

49:19항의 문자까지 받았어요 저

49:24뭐랄까

49:27세상이 점점 이상한 쪽으로 까다로워지는 것 같아

49:30섭섭하게

49:36네 탐사부도 트리거입니다

49:41어 네 잠시만요

49:43팀장님

49:44응

49:45그 밑에 약혼자분이 와계시다는데요?

49:49죄송합니다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49:52어딘지 알려달라고 해도 목목부답이에요

49:56그렇다고 억지로 찾아가면 더 힘들까봐

49:59그러니까 저 대신 이것 좀 꼭 전해주세요 피디님

50:06가현이한테 경찰이랑 제가 꼭 지켜줄거라고

50:11이 말도 꼭 좀 전해주세요

50:13부탁드려요

50:15네 그럴게요

50:18한둘?

50:20한피디가 거길 왜 들어가?

50:23팀장님

50:25괜찮으세요?

50:26어? 나 괜찮지

50:28아니 강피디님이 일 생겼다고 지금 팀장님

50:30무슨 일?

50:31모르죠

50:33어휴

50:35왜 불이 꺼져있어

50:37어휴

50:38어휴

50:39어휴

50:40어휴

50:41어휴

50:42어휴

50:43어휴

50:44어휴

50:45어휴

50:46왜 불이 꺼져있어

51:07생일 축하

51:10아휴

51:13봐봐

51:14어 팀장 싫어할거라니까

51:17아휴

51:18지금 이 상황에서 이거 하자고 한피디한테

51:20아 안그러면 저 형은 안올거같아가지고

51:22그냥 찍을거지

51:24뭐 모자라면 더 시키면

51:26뭐하는거야?

51:28뭐에요 그게 다?

51:30아 이거 백승혁이가 여자들만 있다고 걱정된다고

51:35가자고 가자고

51:36팀장님이 오자 하셨어요 걱정된다고

51:40야 그 뭐냐 맨 케이크 가지고 생일이야?

51:43예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팀장님 생일

51:51자

51:52아니 그래도 이렇게 모였는데 초는 한번 부시죠

51:55노슈가 케이크네

51:56아우 노슈가 케이크 좋다

51:59고맙다 강규

52:00아유 저는 뭐

52:0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52:05무엇보다 남쌤이랑 저희가 걱정돼서

52:08백만년만에 처음으로 개칼을 꺼내신 우리 박대웅 CP님

52:12진짜 말도안돼 박수

52:16선배님 덕분에 이렇게 다같이 밥을 먹네요

52:19아유 그러게

52:20사는게 뭐라고 밥 한 끼 먹는게 이렇게 어렵냐

52:23그니까 개칼 좀 자주 안써도

52:25안써도 그냥 뭐 우리가 또 서로 마음으로 챙겨주니까

52:29뭐 버틴다 뭐 이 말이죠

52:32남쌤 덕분에 처음으로 집에서 생팔을 다 해보네요

52:37전 오랫동안 가족이 없었어서 그런가

52:42진짜 가족 같아요 보기 좋아요 정말

52:46저도 그런데

52:48성극기는 자기도 우리 식구야

52:51여기는 강PD나 한PD보다도 오래돼

52:55너 그 눈

53:00처음 낙하산 때 봤었던 눈빛이 아닌데

53:03낙하산?

53:06응?

53:07꺼져요

53:09꺼져?

53:11어디?

53:12아초

53:14아 깜짝이야

53:16나 나갈뻔

53:18난 화날뻔

53:19자 다같이 불어요

53:22하나 둘 셋

53:41네

53:46불편하진 않으셨어요?

53:48아 네 전혀

53:49아이고

53:52사랑하는 그분이 남쌤한테 꼭 전해주래요

54:02앞으로 오래 웃으면서 살아봐요 우리

54:20딸랑 시계 하나로 보호가 되겠어?

54:23가까이 있는 것 보다는 늦지

54:25너희 둘 중에 아무나 하루만 보채 좀 서

54:28아 죄송한데 전 근데 진짜 일이 많아가지고

54:33한PD는? 요새 바빠?

54:35아유

54:38내일은 내가 올게

54:40됐냐?

54:41됐거든요 다들 있어봤자 짐이야 짐

54:44까부지 말고

54:45기념으로

54:46사진 한 장 찍고 가요 얼른

54:48아 사진은

54:49속였겠지

54:50가세요

54:52하나 둘 셋

55:02들어가세요

55:03갈게

55:04네

55:07백송이

55:08네

55:09내가 밤새 최우성 자료 좀 봐야해서 그러는데

55:11이거 성욱씨 아버님들 근처에 있는 블랙박스

55:14그리고 성욱씨 아버님들 근처에 있는 블랙박스인데

55:18낙서한 놈이 찍혔는지 내일 아침까지 확인 좀

55:21알겠습니다

55:22응 들어가

55:23네 안녕히 계세요

55:25강기호

55:26예?

55:27좀 태워줘

55:28어 예 가자

55:29네

55:30갈게요

55:39들어가자

55:45맛있냐 혼자?

55:53농담이야

55:56생일 선물이요

56:15안 내려?

56:31저 고백하고 싶은데요

56:35뭐?

56:40뭘?

56:44제가 닥터 트리고요

57:14네

57:24고마워

57:25원하게 할게

57:37들어가자

57:45아

57:51뭐야

58:00가지가지 한다 진짜

58:14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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