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딸기는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인데요.

이제 여름에도 맛좋은 딸기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남 서산에 여름딸기 전용 스마트팜이 세워졌는데요.

김대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넓은 논밭 한가운데 2만 제곱미터가 넘는 거대한 재배시설이 자리했습니다.

육묘장 곳곳에는 위아래 2단으로 딸기가 심어져 있습니다.

사시사철 딸기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은 아파트식 재배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게 특징입니다.

충남 서산에 국내 최초로 여름딸기를 생산하는 스마트팜이 세워졌습니다.

딸기는 15도 이하에서 열매를 맺는 겨울 대표 과일입니다.

냉방시스템 설비로 고온다습한 여름에도 딸기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시사철 딸기를 수확할 수 있게 된겁니다.

[박대성 / SP아그리 스마트팜 대표]
"냉방 그리고 습도 관리할 수 있는 제습과 가습 기능들, 전체 바람을 조절하는 공조 시설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5단·6단 배드 시험재배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한해 250톤 가량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남도는 청년농가 유입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앵커 기업 유치가 절실했는데 이번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SP아그리는 충남의 첨단농업을 앞당길 촉매가 될 것이며…"

충남도는 2028년까지 스마트팜 규모를 6만평까지 확대하는 등 청년농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허민영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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