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흉기로 관광객 공격…"유대인 노렸다"
30대 스페인 관광객 중상…범행 동기 조사 중
프랑스 뮐루즈서 알제리인 흉기 난동…경찰 등 사상
’테러 위험’ 인물…"추방 시도했지만 알제리 거부"
독일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에서 시리아 출신 난민이 유대인을 노렸다면서 흉기 난동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알제리 출신 이민자가 흉기를 휘두르는 등 유럽 각국에서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 위치한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나치 독일의 만행에 희생된 유대인 6백만 명을 기리는 곳입니다.
시리아 출신 난민인 19살 남성이 이곳에서 관광객을 흉기로 공격했다가 체포됐습니다.
범인의 가방에서는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과 기도용 카펫 등이 발견됐습니다.
[제바스티안 뷔흐너 / 베를린 검찰 : 체포 과정에서 범인은 경찰관에게 유대인을 죽이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공격 표적이 된 30대 스페인 관광객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은 테러 조직과의 연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알제리 출신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이미 당국의 감시 대상에 올라있던 인물로, 범행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 즉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이것은 테러입니다. 테러리스트의 표현을 볼 때 이슬람주의자의 테러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이주민의 흉기 난동, 차량 돌진 등이 잇따르고 있어, 가뜩이나 강해진 반이민 정서에 더욱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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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스페인 관광객 중상…범행 동기 조사 중
프랑스 뮐루즈서 알제리인 흉기 난동…경찰 등 사상
’테러 위험’ 인물…"추방 시도했지만 알제리 거부"
독일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에서 시리아 출신 난민이 유대인을 노렸다면서 흉기 난동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알제리 출신 이민자가 흉기를 휘두르는 등 유럽 각국에서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 위치한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나치 독일의 만행에 희생된 유대인 6백만 명을 기리는 곳입니다.
시리아 출신 난민인 19살 남성이 이곳에서 관광객을 흉기로 공격했다가 체포됐습니다.
범인의 가방에서는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과 기도용 카펫 등이 발견됐습니다.
[제바스티안 뷔흐너 / 베를린 검찰 : 체포 과정에서 범인은 경찰관에게 유대인을 죽이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공격 표적이 된 30대 스페인 관광객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은 테러 조직과의 연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알제리 출신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이미 당국의 감시 대상에 올라있던 인물로, 범행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 즉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이것은 테러입니다. 테러리스트의 표현을 볼 때 이슬람주의자의 테러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이주민의 흉기 난동, 차량 돌진 등이 잇따르고 있어, 가뜩이나 강해진 반이민 정서에 더욱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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