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국회 '노동개혁' 토론회는 절반이 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앞서 40여 명이 참석해 대선 출정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오세훈 시장의 행사보다 더 많은 인원입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토론 주제가 중요해서 오신 거 맞죠? 1등인 분이 오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김 장관은 토론회 주제를 벗어난 현안 질문에 답도 피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높은 지지율은 우리 사회의 쏠림 현상에 대한 걱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탄핵심판에는, 헌법재판소가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향한 충성을 가볍게 보는 것 같다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슨 큰 잘못을 했느냐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해선 어떤 의혹은 정당하기도 하다며 이를 가려낼 행정적 책임은 중앙선관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엔 자신은 진영을 떠나 약자를 보살피는 게 첫 번째 직분임을 잊지 않고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 밑바닥에서부터 가장 남들이 하고 싶어하는 자리까지 해봤는데 제가 좌 쪽에 있었든 우 쪽에 와서든 간에 바뀌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 16일 SNS를 통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한동훈 전 대표는 저서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380여 쪽 분량의 책에는 비상계엄 선포부터 계엄 해제와 대통령 조기 퇴진 요구, 탄핵안 표결, 당 대표 사퇴까지 2주간의 기록이 담겼습니다.

저자 소개에 검사 이력은 빠졌는데, 마찬가지로 검사 출신 대통령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의식한 거로 풀이됩니다.

[김종혁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본인이 당 대표를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 한동훈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중원 결투 적자는 자신이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계속 오른쪽으로 오고 있는데 여당은 우물 안 개구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은 여전히 탄핵 인용을 전제로 한 조기 대선 언급은 자제하면서도 개별 행보까지 단속하진 않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의원들도 사실상 '특정 주자 힘 실어주기'에 나서면서 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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