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하마스 근절해야"…이스라엘 전폭적 지지
네타냐후 "트럼프 대통령과 완벽한 공조·협력"
루비오 "트럼프 ’가자 구상’은 대담한 계획"
1단계 휴전 종료 2주 남짓…2단계 협상 난항 예상
이스라엘을 방문한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있는 한 평화는 없다며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는데, 안 그래도 불안한 가자지구 휴전은 장래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선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첫 방문국으로 이스라엘을 찾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루비오 장관은 강력한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전폭적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에도 동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대통령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하마스가 군대나 통치세력으로 남아있으면 안 됩니다. 하마스가 행정·통치 조직이나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력으로 있는 한 평화는 불가능합니다.]
네타냐후 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완벽한 공조와 협력을 이루고 있다고 과시했습니다.
인질 석방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 쓰기도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든 인질이 석방되지 않으면 정말로 지옥문이 열릴 것입니다.]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가자지구를 개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도 환영했습니다.
당사자인 주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이 반대에 나섰지만, 루비오 장관은 판에 박힌 낡은 방안은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한 계획을 내놨다고 치켜세웠습니다.
협상 상대를 근절 대상으로 규정한 터에 가자지구 휴전의 장래는 위태로워 보입니다.
6주간의 1단계 휴전은 다음 달 초 끝나는데, 2단계 휴전 협상은 겉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가자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경찰관 3명이 숨졌다며, 휴전 협상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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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트럼프 ’가자 구상’은 대담한 계획"
1단계 휴전 종료 2주 남짓…2단계 협상 난항 예상
이스라엘을 방문한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있는 한 평화는 없다며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는데, 안 그래도 불안한 가자지구 휴전은 장래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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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선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첫 방문국으로 이스라엘을 찾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루비오 장관은 강력한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전폭적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에도 동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대통령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하마스가 군대나 통치세력으로 남아있으면 안 됩니다. 하마스가 행정·통치 조직이나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력으로 있는 한 평화는 불가능합니다.]
네타냐후 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완벽한 공조와 협력을 이루고 있다고 과시했습니다.
인질 석방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 쓰기도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든 인질이 석방되지 않으면 정말로 지옥문이 열릴 것입니다.]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가자지구를 개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도 환영했습니다.
당사자인 주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이 반대에 나섰지만, 루비오 장관은 판에 박힌 낡은 방안은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한 계획을 내놨다고 치켜세웠습니다.
협상 상대를 근절 대상으로 규정한 터에 가자지구 휴전의 장래는 위태로워 보입니다.
6주간의 1단계 휴전은 다음 달 초 끝나는데, 2단계 휴전 협상은 겉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가자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경찰관 3명이 숨졌다며, 휴전 협상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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