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명이 희생된부산에서 발생한 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공하성]
공하성입니다.


불이 난 건 오전 11시 10분 정도고요. 지금 5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당시에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안타깝게도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소방당국 발표를 봤더니 현장 도착했을 때 화재는 '최성기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불길이 한창 가장 심한 상태를 말하는 거죠?

[공하성]
맞습니다. 최성기 상태라고 하면 건물 내부에 모든 가연물이 타면서 불길이 창문을 깨고 밖으로 나가는 그런 상태가 최성기 상태입니다.


지금 목격자의 증언도 보면 아까 언급하신 것처럼 1층에 와서 보니까 연기가 엄청 났고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퍽퍽 났다. 불이 안으로 빨리 번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불이 굉장히 빠른 시간에 번진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공하성]
맞습니다. 1층에서 화재가 났는데 또 이번에는 1층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현재까지는 발생된 것으로 그렇게 지금 보고되고 있지 않습니까? 보통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2층에서 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이 되는데 1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났다는 것은 아마 폭발로 이어져서 대피하기가 힘든 상황, 그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폭발로 이어져서 대피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목격자나 당시 작업자들의 말을 보면 경보기가 울리기는 울렸던 것 같은데 빨리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공사장인데 즉각적인 경보 시스템 같은 게 없는 걸까요?

[공하성]
공사 현장에서도 몇 년 전부터 임시소방시설이라고 해서 소화기라든지 화재경보기라든지 간이소화장치라든지 이런 것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고 아마 설치되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워낙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됐고 또 공사 현장이 일반적으로 시끄럽지 않습니까? 경보기 소리가 잘 안 들릴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경보기 소리를 늦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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