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덕수궁 돌담길도 북적북적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산책하는 시민들 손에는 얼음 음료도 들려있는데요.
주말까지 초봄만큼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서울은 10도, 대전 11도, 대구는 12도로 예상됩니다.
어제보다 4도, 평년보다도 5도 높은 겁니다.
하늘에는 구름 차츰 많아지겠고 현재 공기 질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전망입니다.
주말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에는 최대 20mm, 제주에는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니 주말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동쪽 지역으로 향하신다면 대기가 무척 건조하다는 점을 유의해 불씨관리 해주셔야 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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