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이번 주부터 2월 임시국회가 본격 가동됩니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이 닷새 동안 이어지는데, 여야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국정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회는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내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정쟁보단 민생에 방점을 찍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경제 회복과 성장을 키워드로 국가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당 관계자는 공지를 내고, 이 대표가 튼튼한 사회안전망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강조하고, 특히 AI 산업과 바이오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육성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후위기를 한반도의 기회로 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제안하고 국가적 지원도 주장할 거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최대 30조 원 규모 추경 편성 이야기도 나오리란 관측입니다.

민주당 측은 내란 극복과 국민 통합, 그리고 진정한 민주공화국 건설 등도 주요 연설 내용이 될 거라 설명했습니다.

모레 국회 연설이 예정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위선적 우클릭 행보'라며 비판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낸 논평에서도 민주당 집권플랜본부가 최근 국가성장정책을 내놓으며 집권 시 삼성전자급 기업 6개를 만들겠다고 한 걸 '일장춘몽',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추경 주장에, 꼭 필요한 민생·서민 경제 대신 '보여주기식'에 가깝다며 견제구를 던질 거란 전망입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 1당인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부각하며, 이 대표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개헌 논의를 부각하며 민주당을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여야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은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등을 고리로 경제 침체의 원인 또한 정부·여당에 있음을 규명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편향성 논란을 부각하는 한편, 이 대표 재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생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여전히 접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기자]
여야는 반도체...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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