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3월) 개막하는 프로야구는 투수의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이 정식 도입되고, 연장전은 11회까지만 진행됩니다.
새로 바뀐 규정에 대한 적응도 전지훈련을 떠난 각 구단의 과제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은 이번 설 연휴를 전후해 차례로 해외로 떠났습니다.
한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전지훈련이 시작된 겁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작년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출국할 수 있게 됐고, 또다시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좀 더 비장한 각오로 출국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시즌은 피치 클록이 정식 도입되고, ABS 스트라이크 존이 낮아지는 등 바뀌는 규정들이 많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각 구단과 선수들이 적응에 골몰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롯데와 KIA 등 지난해 피치 클록 위반 건수가 많았던 구단들은 해결이 시급합니다.
ABS 존 높이가 낮아진다는 점도 투수나 타자 모두 새롭게 적응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홍창기 / LG 외야수 : 높은 공이 조금 낮아진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은 저한테 좋은 점인 거 같고, 캠프를 치르면서 제가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바뀌는 규정들은 당장 첫 경기부터 시행되는 만큼 시즌 초반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곽빈 / 두산 투수 : 적응을 누가 먼저 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고요. 게임 시간도 줄어들고 팬들도 지루하지 않게 좀 더 짜릿한 경기를 원하시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적응하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장이 11회까지만 치러진다는 점도 투수 운용 등 감독들의 시즌 구상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과제를 안고 떠난 각 구단이 새로 도입된 규정을 어떻게 소화할지, 다음 달 시범 경기에는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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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전지훈련이 시작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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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가오는 시즌은 피치 클록이 정식 도입되고, ABS 스트라이크 존이 낮아지는 등 바뀌는 규정들이 많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각 구단과 선수들이 적응에 골몰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롯데와 KIA 등 지난해 피치 클록 위반 건수가 많았던 구단들은 해결이 시급합니다.
ABS 존 높이가 낮아진다는 점도 투수나 타자 모두 새롭게 적응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홍창기 / LG 외야수 : 높은 공이 조금 낮아진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은 저한테 좋은 점인 거 같고, 캠프를 치르면서 제가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바뀌는 규정들은 당장 첫 경기부터 시행되는 만큼 시즌 초반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곽빈 / 두산 투수 : 적응을 누가 먼저 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고요. 게임 시간도 줄어들고 팬들도 지루하지 않게 좀 더 짜릿한 경기를 원하시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적응하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장이 11회까지만 치러진다는 점도 투수 운용 등 감독들의 시즌 구상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과제를 안고 떠난 각 구단이 새로 도입된 규정을 어떻게 소화할지, 다음 달 시범 경기에는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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