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은 외부일정 없이 구치소에서 설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치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다수 운집해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주변이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설날인 오늘도 윤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와 '즉각 석방'을 목청 높여 외치고 있는데요.
설날인 만큼, 다 함께 구치소를 바라보며 윤 대통령을 향해 새해 인사를 외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구치소 앞에서 연일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지금도 마당에 무대와 천막을 설치하고 자유 발언을 이어가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곳곳에는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도 소수가 근처에 모여 있지만 경찰이 구역을 완전히 분리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경찰은 일단 기동대 3개 부대를 인근에 배치하고 질서 유지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구치소에서 설을 보내고 있죠?
[기자]
네, 지난 26일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제공한 아침 떡국과 점심 청국장으로 끼니를 때우며 구치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외부 일정 없이 변호인들을 면회하며 향후 법적 대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 금지와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이 제한돼 윤 대통령은 당장은 가족과 측근을 면회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구치소를 찾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당협 위원장들도 정문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서신만 전달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1일부터는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주요 인사가 구치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앞으로 탄핵 심판과 내란죄 형사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된 만큼 연일 변호인들을 접견하며 재판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정희인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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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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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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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설날인 오늘도 윤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와 '즉각 석방'을 목청 높여 외치고 있는데요.
설날인 만큼, 다 함께 구치소를 바라보며 윤 대통령을 향해 새해 인사를 외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구치소 앞에서 연일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지금도 마당에 무대와 천막을 설치하고 자유 발언을 이어가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곳곳에는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도 소수가 근처에 모여 있지만 경찰이 구역을 완전히 분리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경찰은 일단 기동대 3개 부대를 인근에 배치하고 질서 유지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구치소에서 설을 보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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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 26일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제공한 아침 떡국과 점심 청국장으로 끼니를 때우며 구치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외부 일정 없이 변호인들을 면회하며 향후 법적 대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 금지와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이 제한돼 윤 대통령은 당장은 가족과 측근을 면회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구치소를 찾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당협 위원장들도 정문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서신만 전달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1일부터는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주요 인사가 구치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앞으로 탄핵 심판과 내란죄 형사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된 만큼 연일 변호인들을 접견하며 재판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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