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먹는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영양 만점인 오곡 가래떡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대목을 맞은 용인 시내 떡집 풍경입니다.
가래떡을 뽑는 제병기가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가래떡 색깔이 일반 가래떡과는 많이 다릅니다.
잡곡 혼합물과 현미를 1대1 비율로 섞어 만든 가래떡인데,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농진청이 설날 아침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오곡 가래떡 황금 비율을 개발했습니다.
[이규봉 대표 / ○○떡집 : 제가 먹어봐도 너무 좋아서 앞으로 많은 분들한테 자신 있게 이 당뇨 조성물로 만든 떡, 밥, 과자 등을 걱정 없이 드시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가래떡 재료로는 현미 외에 귀리, 수수, 조, 팥, 기장이 들어갑니다.
귀리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이 풍부하고, 수수엔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좋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습니다.
조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배변 활동을 돕고, 팥은 노폐물 제거에, 기장은 빈혈 예방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강혜련 /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 그냥 쌀 떡보다는 건강에도 훨씬 좋을 것 같고 맛도 나쁘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농진청은 가래떡 외에도 항고혈압과 항당뇨 활성이 우수한 잡곡을 선별해 최적의 혼합비율을 공개했습니다.
조, 수수, 팥 혼합비가 30, 35, 35일 때 항고혈압 활성이 가장 높고,
오곡도 이런 비율로 섞었을 때(귀리, 수수, 조, 팥, 기장을 30, 30, 15, 15, 10의 비율로 섞었을 때) 당뇨 관련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걸 밝혀냈습니다.
[김현주 연구사 /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 최근에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만성 대사 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잡곡 위주의 식단을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잡곡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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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영양 만점인 오곡 가래떡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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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맞은 용인 시내 떡집 풍경입니다.
가래떡을 뽑는 제병기가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가래떡 색깔이 일반 가래떡과는 많이 다릅니다.
잡곡 혼합물과 현미를 1대1 비율로 섞어 만든 가래떡인데,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농진청이 설날 아침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오곡 가래떡 황금 비율을 개발했습니다.
[이규봉 대표 / ○○떡집 : 제가 먹어봐도 너무 좋아서 앞으로 많은 분들한테 자신 있게 이 당뇨 조성물로 만든 떡, 밥, 과자 등을 걱정 없이 드시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가래떡 재료로는 현미 외에 귀리, 수수, 조, 팥, 기장이 들어갑니다.
귀리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이 풍부하고, 수수엔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좋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습니다.
조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배변 활동을 돕고, 팥은 노폐물 제거에, 기장은 빈혈 예방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강혜련 /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 그냥 쌀 떡보다는 건강에도 훨씬 좋을 것 같고 맛도 나쁘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농진청은 가래떡 외에도 항고혈압과 항당뇨 활성이 우수한 잡곡을 선별해 최적의 혼합비율을 공개했습니다.
조, 수수, 팥 혼합비가 30, 35, 35일 때 항고혈압 활성이 가장 높고,
오곡도 이런 비율로 섞었을 때(귀리, 수수, 조, 팥, 기장을 30, 30, 15, 15, 10의 비율로 섞었을 때) 당뇨 관련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걸 밝혀냈습니다.
[김현주 연구사 /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 최근에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만성 대사 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잡곡 위주의 식단을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잡곡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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