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재확인하며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내란 혐의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증언한 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검사한테 얘기한 뒤 자술서를 썼고, 자신의 의지대로 분명히 말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달 10일 국회에서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직접 전화해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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