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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가 의결된 뒤에 "추가 출동 가능 인원을 파악하라"는 계엄사령관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군 관계자들이 엇갈리는 증언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계엄사령관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국회 국정조사장에서, 지난달 4일 새벽 2시에 수도방위사령부를 통해 추가 출동할 수 있는 인원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했는지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 그런 지시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수방사 작전과장은 계엄사령관으로부터 추가 증원 요원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는지 묻자, '출동 가용 인원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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