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내일 체포 재집행 관측...경호처 "매뉴얼대로 대응" / YTN

■ 진행 : 윤보리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의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셨는지부터 들어볼까요?

[최수영]
사실 지금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기 때문에 비서실장의 보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이례적으로 비서실장이 입장문을 낸 거죠. 비서실장은 지금 현재 최상목 대행을 보좌해야 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에 대한 입장문을 이례적으로 냈기 때문에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는데요. 핵심은 저는 이거 같아요. 대통령이 충분히 방어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하고 아무리 수사가 급하더라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춰서 그렇게 폭력적이거나 혹은 충돌이 빚어지는 것을, 그렇게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묵과할 수 없는 그런 상황들을 전개하지 말아달라. 최소한 조사는 받아야 하지만 그것이 방점이 제3의 장소라든가 서로가 약속해서 어느 특정한 곳을 지정해서 그런 식으로 돼야지 이렇게 대통령을 무리하게 끌어내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저는 그런 얘기를 하면서도 조금 핵심적인 얘기가 담겨 있는 게 고성낙일이라는 대통령의 저치가 굉장히 외롭고 곤궁한 처지에 있다는 비유를 들었거든요.

그 얘기는 정진석 비서실장은 상황을 알 것 아닙니까? 그래서 혹시 지금 경호처라든가 마지막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방어하기 위해서 방어선을 치는 대통령 경호처의 인력들 간에 여러 가지 내부에 여러 갈등이라든가 균열 혹은 단일대오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는가. 그런 점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렇게 물리적인 강대강 대치보다는 제3자 협의를 통해서라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식을 조금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타당하지 않겠느냐 하는 최후의 고언 같은 느낌을 저는 받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대통령 변호인단이 또 여기에 대해서는 사전에 논의된 바 없다고. 저는 그건 충분히 공식적인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마는 약간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비서실장이 결이 조금 달라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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