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 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관저 앞 경계는 여전히 삼엄합니다.

탄핵 찬반 집회도 이어졌는데요.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관저 경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가 바로 대통령 관저 진입로입니다.

두 번째 체포 영장이 발부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경비는 여전히 삼엄한 모습입니다.

1차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와 경호처가 처음 대치했던 장소인 철문도 굳게 닫혀있습니다.

1차 체포 영장 집행 이후 관저 경계는 더 강화됐는데요.

경호처가 버스 대여섯대로 3중 차벽을 치고, 경내 산길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더 위쪽인 2차, 3차 저지선의 모습은 현장에서 보이지 않지만, 여기에서도 경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저 주변 집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탄핵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집회를 열었다가, 1시간 전쯤 전부 해산했습니다.

다행히 큰 충돌은 없이 끝났습니다.

오전에도 큰 집회는 없었는데요.

탄핵 찬반 양측이 연일 밤샘 집회를 이어가다가 첫 번째 체포 영장 기한이 끝나면서 잠시 숨을 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체포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관저 앞 상황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시철우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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