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서용주 전 대변인님. 지금 국민의힘 주변이 다분히 어수선한 데다가, 오늘 이러한 사건도 있었어요.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팩스가 들어왔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강릉 지역구 사무실에도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팩스가 들어왔고, 경찰이 수사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요. 최근 전반적인 집권 여당의 분위기가 이러한 것 같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집권 여당으로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들에, 결국 여러 가지 갈등과 혼란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진 것이죠. 오늘 국민의힘 당사로 경찰특공대가 출동해서 폭발물 설치에 대한 여러 가지 해프닝에 대해서 조사한 것 같은데요. 실제로 폭발물이 설치되었던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이유는 집권 여당이 정확한 입장들, 내란 사태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 드러나는 것 같고요.

저는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도 명확하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부분들은, 내란의 죄라는 것이 정치적으로 따라가야 할 문제는 아닙니다. 형법상 가장 흉포한 살인죄 같은 경우도 내란죄의 처벌보다 못합니다.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라는 것은 어떠한 의미냐면, 대한민국 헌법 질서에 대해서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행여나 내란에 대해서 옷깃만 스쳐도 공소시효도 없습니다. 본인들이 정확한 집권 여당의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이러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일단 국민의힘의 내부적인 변화, 내란과 거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결별하는 수순이 정확히 일어나지 않으면 계속해서 사건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 입장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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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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