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산과 계곡이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다운 포천 백운계곡에서 겨울 축제가 열렸습니다.

눈과 얼음을 즐기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축제가 오늘 개막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겨울 풍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그럼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백영현 / 포천시장 : 우리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벌써 20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라는데 또 의미가 있습니다. 대형 얼음 트리, 눈썰매장, 모닥불을 피워놓고 가족 단위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또 얼음낚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연인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천에는 백운계곡뿐만 아니라 폐 석산을 관광,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아트밸리, 얼음을 지칠 수 있는 산정호수, 그리고 요즘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한탄강 세계 지질공원 주변에 Y형 출렁다리가 개통이 됐는데…. 우리 포천으로 동절기에도 많은 국민들이 오셔서 가족 단위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천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문객들은 포천의 소나무와 백운계곡의 청정수를 이용해 만든 커다란 얼음 트리 앞에서 사진을 남기기 바쁜데요.

아이들은 회전형 눈썰매를 타며 겨울의 스릴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에어바운스, 대형 로봇 전시, 공룡 라이더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더 늘었는데요.

풍성한 겨울 놀이에 추위에 꽁꽁 싸맨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겨울 왕국 같은 이곳에서 올 한해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포천 동장군 축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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