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국내 연구진이 공공 CCTV를 활용해 불법 현수막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CCTV 화면에서 현수막을 찾아내고 현수막 안의 글자 영역을 추출한 뒤 이를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이성규 기잡니다.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수막 탐지 프로그램입니다.

특정 지역을 설정하고 조회를 클릭하자 현수막들이 화면 안에 일정한 순서로 정렬돼 나타납니다.

연구진은 기존의 현수막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공공 CCTV 영상에서 현수막의 위치를 찾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현수막의 불법 여부는 설치된 장소와 설치 시점이 중요합니다.

특히 정당 현수막의 경우 게시 기간이 15일로 제한됐는데, 게시 기간 글자가 너무 작아 판독이 어렵습니다.

연구진은 현수막에서 글자 영역을 찾아내고 영역 안의 글자를 인식하는 기술을 인공지능에 더해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유석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날짜를 인식한다기보다는 설치한 문구들이 있습니다. 누가 어떤 당이 걸고 내용을 인식하면 CCTV가 현수막을 탐지하면 중복된 거 보고 그러면 설치된 첫 번째 인식된 날짜부터 15일을 판단해서 15일이 지나면 불법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개발한 기술을 경남 사천시와 경북 경산시에 적용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급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영상편집 : 황유민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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