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앵커] 
지금 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안이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됐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안이 대통령실로 향하고 있는데요. 

전달되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됩니다.

대통령실과 총리실, 정부까지 차례대로 연결해서 대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용산 대통령실 관저 앞으로 가겠습니다.

최승연 기자.

[질문1] 대통령실은 탄핵안 가결 후 공식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저는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성과를 거둘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그동안의 소회도 전했고 정치권에 당부도 전했는데요.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대신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통과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질문2] 그럼 지금부터 윤 대통령 직무, 바로 정지된 거죠?

네, 그렇습니다.

국회의장 명의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용산 대통령실로 송달되면 바로 직무가 정지되는데요.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 민원실로 전달이 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와 비교해보면요.

당시엔 대통령실 전달까지, 그러니까 직무 정지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대국민 사과 등의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경우 별도 회의나 간담회를 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이희정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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