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통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습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명 씨 측근에게서 임의 제출 방식으로 명 씨의 휴대전화 석 대와 이동식저장장치, USB 메모리 한 개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증거물 가운데에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명 씨가 쓰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금폰'에는 명 씨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통화 녹음 내용이나 정치인 등과 찍은 사진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2022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던 해로, 강혜경 씨 등이 제기했던 명 씨와 유력 정치인 간 친분 과시나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이 이뤄졌던 시기입니다.
검찰은 명 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지난 9월 명 씨가 처남을 시켜 휴대전화 등을 숨긴 것으로 보고 증거 은닉 교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기자 : 임형준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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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2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던 해로, 강혜경 씨 등이 제기했던 명 씨와 유력 정치인 간 친분 과시나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이 이뤄졌던 시기입니다.
검찰은 명 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지난 9월 명 씨가 처남을 시켜 휴대전화 등을 숨긴 것으로 보고 증거 은닉 교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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