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으로 역풍을 맞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지역 주민의 비판에 대응하며 도봉구에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김 의원은 기존에 걸었던 ‘도봉구 민원의 날’ 홍보 현수막을 지난 10일 “책임을 온전히 짊어지고 제가 직접 매듭짓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교체해, 비난 여론에 대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의원은 7일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당론에 따라 본회의장을 이탈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이후 지역 주민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이 김 의원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지역구 민심을 걱정했다"고 밝히자, 김 의원은 이를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이후 김 의원 자택 앞에서 흉기가 발견되고 지역구 사무실 출입문에 케첩과 밀가루가 뿌려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논란이 가중되자 경찰은 김 의원의 신변보호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1일)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하야를 거부하는 만큼 이제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여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김재섭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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