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주요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류환홍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이슈 바로 보겠습니다. 위기설 롯데, '지라시 유포와의 전쟁' 선포. 지라시라는 게 사설정보지를 얘기하는 건데요. 사설 정보지에 롯데가 자금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고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잖아요. 롯데가 대응에 나선 거예요?

[기자]
롯데지주가 오늘 오전에 지라시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지난달 유튜브에 롯데그룹 공중분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 이튿날부터 관련 내용이 지라시를 통해서 시장에 광범위하게 유통이 되기 시작했고요. 유튜브는 언론 보도를 짜깁기한 수준이었는데 이 지라시 내용은 좀 단정적이고 악의적인 표현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12월 초에 롯데그룹에 모라토리엄이 예상된다. 지급유예를 말하는 거죠.


지금이 12월 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직원의 50% 이상 감원이 예상된다. 그리고 또 롯데건설의 미분양이 늘어서 계열사 지급보증의 치명타가 우려된다. 또 그룹 부동산 전체를 매각해도 빚 정리가 어렵다. 이런 내용들이 단정적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롯데그룹은 이에 대해서 유동성 위기는 사실무근이다. 이렇게 단정을 했고요. 그다음에 만들어서 유포한 사람들을 찾아서 처벌해 달라고 오늘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습니다.


롯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롯데가 위기라는 이 얘기가 왜 나온 건가요?

[기자]
주된 진원지는 롯데게미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롯데케미컬, 호텔롯데 그다음에 세븐일레븐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코리아세븐 이런 주요 계열사들이 지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이자보상배율을 살펴봤습니다.

저 5개 기업은 지금 이자 보상 배율이 1미만이어서 쉽게 말하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 내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특히 저 세 곳 중에서 롯데케미컬, 코리아세븐, 호텔롯데는 영업이익이 적자인 상황입니다. 보통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이다 그러면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이 주요 기업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사 빼고 271...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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