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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속보가 하나 더 들어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조금 전에 이러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국정조사에 국민의힘이 참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위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송영훈 대변인님. 속보 내용을 보면 여야가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하던 상황에서, 무언가 서로 하나씩 양보를 하고 대화를 이끌어가는 물꼬가 트이는 의미로 보아도 됩니까? 아니면 어떠한 의미인가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러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고요. 일단 해병대원 사망 사건 관련된 국정조사는, 어쨌든 우리 군인의 순직과 관련된 수사․조사 과정에서 대해서 국정조사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 정당으로서는 사실 외면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한동훈 대표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때 대법원장 추천 특검 같은 것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국정조사 자체를 거부하기는 어려운 일인데요. 다만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어떠한 고민이 있었느냐면, 22대 국회에 들어와서 열렸던 여러 청문회를 국민들께서 보셨을 것입니다. 청문회가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야당 단독으로 하면서 해병대원 특검법 청문회를 한답시고, 군인들을 불러다 놓고 10분간 퇴장해 있으라며 망신을 주기도 하고요.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는 “두 손 들고 한 발 들고 서 있으라고 해라.”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한 망신주기식 정쟁용 청문회를 해 왔기 때문에, 국정조사에서도 그러한 것이 반복되지는 않을까 고민이 있었는데요. 결국은 국민의힘이 국회에 들어가서, 국정조사 특위 안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원내 전략을 정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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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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