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어린이 책 전문 전시회인 부산 국제 아동도서전이 오늘(28일) 개막돼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상상의 나라 [라퓨타]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16개 나라 출판사 193곳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와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이수지 작가, 스위스의 아동문학가 다비드 칼리, 2012년 볼로냐 라가차상 수상자인 타이완의 린롄언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10여 명도 직접 독자들을 만납니다.

또,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도서관,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 등 부산·경남 지역의 관련 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아동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부산시는 국내 아동도서 시장이 정체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부산 아동 도서전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과 같은 세계적인 아동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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