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정말 어제, 오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어제 강원 원주의 한 도로에서는 무려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더라고요.

[손정혜]
대형사고가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길도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제대로 제동되지 않다 보니까 앞차가 정지하고 뒤따르던 차들이 모두 다 연쇄 추돌을 한 사건인데요.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고 11명 정도 다쳤고 7명 정도가 후송됐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렇게 대설로 인해서 연쇄추돌, 미끄럼, 제동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염두하셔야 될 것 같고요. 정확한 원인은 수사하고 조사해야 되겠지만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53중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숫자 때문에 굉장히 크게 놀라기도 했는데 그러면 53중 추돌사고의 최초 원인은 무엇인가. 그러니까 내리막 도로에서 경차가 정지를 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들이받았다. 그러니까 이게 살얼음 때문에 그랬던 건가요?

[손정혜]
보통 이렇게 눈이 오고 추울 때는 얇은 빙판길이라고 해서 얇게 미끄러울 수 있는 얼음 같은 얼음막이 형성된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블랙박스나 관련자들의 진술을 들어봐야 되겠지만 처음에는 경차가 운행을 하다가 아마도 회전하거나 브레이크가 제대로 들지 않으니까 당황해서 정지를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급제동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뒤따르던 차량도 그 차를 보고 제동을 하지만 이렇게 블랙아이스 현상이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 눈길에는 제동거리가 기니까 아무리 브레이크를 밟아도 앞차를 치게 되어 있죠.

그렇게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데. 해당 도로는 오전부터 제설작업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눈이 막 깊숙하게 쌓여 있던 상황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미끄럼 방지사고가 이렇게 발생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는 오늘 퇴근길에도 눈은 없지만 얇은 막으로 얼음이 있을 수 있거든요.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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