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국내 유명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손 회장은 22일 대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고등학교 1~2학년 남녀 학생 500여 명을 상대로 특강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10대가 출산하면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가게 해 줘야 한다거나,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성매매 여성에 비유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강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손 회장은 메가스터디를 통해 학교 측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가스터디그룹 측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의식 변화와 공부를 통해 미래를 바꾼 학생의 일화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의도와는 달리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낀 표현이 있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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