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도심 속 골목엔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취가 녹아 있곤 하는데요.

경기도가 한 달간 '경기 골목 놀러 가는 달' 프로모션을 진행해 효과를 톡톡히 거뒀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포의 근현대사를 집약해 놓은 북변동 '백 년의 거리'입니다.

70~80년대 '김포의 명동'으로 불렸던 곳이지만, 2천 년대 들어 한강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하자 김포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이 됐습니다.

골목 사이사이에 그려진 벽화를 따라 걷다 보면 100년이 넘은 건물들이 추억의 시간 여행을 선사합니다.

빨간색 등대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시흥의 명소로 떠오른 오이도입니다.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경기도 골목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 달간 진행된 '경기 골목 놀러 가는 달' 프로모션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14개 골목, 43개 여행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는데 7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강두현 / 경기도 고양시 삼송 상점가 상인회장 : 이건 뭐예요? 낙서 예술 골목 이런 데가 있어요라고 해서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다니시더라고요. 사진도 찍고 이러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셨어요.]

골목 체험 티켓은 천78장, 숙박 상품은 3천8백여(3,896) 객실이 판매됐습니다.

골목 체험 티켓 구매자 수와 숙박 쿠폰 장당 동반자 수를 감안할 경우 만350여 명이 경기 골목에서 가을 여행을 즐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은숙 / 경기도 지역상생관광팀 주무관 : 기존 골목 지속성장을 위한 것과 골목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는데요. 아무래도 지역협의체와 여러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컸고 그리고 참여가 활성화됐습니다.]

경기도는 경기 골목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골목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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