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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야권에서는 검찰이 일부러 시기를 보아 놓았다가, 몰아치기식 기소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추가 기소가 되자 여야는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고요. 국민의힘은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며 맞받아쳤습니다. 앞서 들으신 것처럼 민주당은 당시 이재명 대표가 직접 경기도 법인카드를 쓴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서 몰랐을 것이라는 취지로 옹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공익제보자로 알려진 조명현 씨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말씀을 들으신 조명현 씨의 제보로 시작되었죠.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5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4개의 재판을 받은 것만으로도 상당히 부담을 느꼈던 것을 우리가 최근 목격했습니다. 재보궐선거 당시 재판 때문에 현장 유세 일정 등을 소화하는 데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잖아요. 그런데 재판이 하나가 더 추가되었으니 앞으로 대표직 수행이 더 우려됩니다.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러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죠. 물리적으로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5개의 재판, 보통 2주에 한 번 재판이 열린다고 치면 2주 동안 5개의 재판을 참여해야 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식으로 제1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으려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할 수밖에 없죠. 방금 나온 조명현 씨의 이야기, 글쎄요. 저것도 다 심증 아닙니까? “몰랐을 리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조명현 씨가 이재명 대표에게 샌드위치를 가져다주면서 “이것은 법인카드로 산 샌드위치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까? 그냥 가져다주었겠죠. 그러한 것에 대해서 “빵에 대한 피드백이 없었으니 당연히 알고 있었다.”라는 것은 너무 자극적인 발언이고요.

민주당이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몰랐을 리 없다.”, 김건희 여사는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민주당도 몰랐을 리 없다고 했는데 주가 조작을 하라는 육성이 없으니까, 직접 증거가 없으니까 기소할 수 없다고 검찰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로 샌드위치 사 오세요.”라는 육성 증거가 없는데 정황 증거만으로, “몰랐을 리 없다.”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기소를 합니까? 이러한 것 때문에 “야당 대표의 재판을 하나 더 늘려서 손발을 묶으려는 시도 아니냐.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을 민주당이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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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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