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지난주까지는 덥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높았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서울에서도 첫 영하권 추위가 기록됐습니다.

계절을 넘나드는 변덕스러운 날씨 원인과 앞으로 날씨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YTN 기상·재난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전국적으로 추웠던 거죠? 얼마나 추웠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0.7도로,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8도가량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았는데요.

대관령은 영하 6.1도까지 떨어졌고 산간지역, 특히 고성 향로봉은 영하 10도, 무주 설천봉도 영하 9.4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는전국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바람도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서울은 영하 4.4도였고요.

무주 설천봉은 영하 19.4도로 영하 20도에 육박했습니다.


한파특보도 내려졌었는데요.

올가을 들어서 처음이었죠?

[기자]
맞습니다. 화면 보실까요?

진한 파란색으로 칠해진 지역이 한파경보 그리고 빗금 부분이 한파주의보가 발령된지역인데요.

전북 무주와 장수, 진안 세 지역에한파경보가 내려졌었고 강원과 충청, 호남, 경남, 제주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한파경보는 올가을 들어 처음이지만 주의보는 지난달 19일에 강원 북부 산간에한 차례 내려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륙에 이렇게 많은 곳에 내려진 건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해보다는 일주일 이상 늦게 내려졌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지도로 보여주셨는데 추운 건 중부지방이 더 춥지 않았나요?

서울, 수도권이요.

[기자]
맞습니다. 한파특보 기준 때문인데요.

그래픽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조건이 두 가지입니다.첫 번째 조건은우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기온이 3도 이하여야 하고요.

평년 기온보다도 3도 이상 낮아야 합니다.이 세 가지가 모두 충족했을 때 한파특보가 내려지는데요. 보통 늦가을부터 초겨울, 초봄에 해당됩니다.

두 번째는 한겨울에 주로 해당하는 조건인데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을 때입니다.

그러니까 기온이 큰 폭으로 급격히 떨...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111817011976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