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법 확정판결까진 아직 시간이 남긴 했지만, 이번 선고 결과가 향후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리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앞둔 정치권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민주당 내에선 이 대표 무죄를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오히려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재판부가 2년 넘게 끌고 온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아침 회의에서 기억이나 생각은 선거법상 처벌 대상이 아니라며 명백한 무죄 선고를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대법 판례에 의하면 일방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완벽한 무죄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자신의 재판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고, 대신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상법 개정 등 경제 관련 메시지에 집중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당내 의원들에게 서초동 법원 주변 집회 등에는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애초 민주당 검찰독재위원회를 비롯한 의원들과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등 이 대표 지지자들은 오후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집결해 무죄 촉구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 대표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법원 주변에 이 대표 무죄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걸 두고, 민주당은 사법부를 '자판기'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뻔뻔함이 수준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사법부를 향해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오늘 민주당은 이재명은 무죄다라고 외치면서 서초동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최후의 세 과시로 판사를 끝까지 겁박하겠다는 겁니다.]

조정훈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법 정의가 살아있다면 이 대표가 1심에서 피선거권을 잃는,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나올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선고 결과에 ...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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